"호남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조국혁신당, 통합특별시 새 자치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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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대행 등 지도부 총출동, 광주·전남 당선인 17명과 상견례… "특권 타파·부패 제로" 새로운 지방정치 선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호남의 정치 지형에 거센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이 지역 정치의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새로운 혁신의 닻을 본격적으로 올렸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2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별관에서 제8회 지선을 통해 벅찬 시민의 선택을 받은 지역 당선인들을 대거 소집하여 '전남광주 당선인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은 지난 12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별관에서 제8회 지선을 통해 벅찬 시민의 선택을 받은 지역 당선인들을 대거 소집하여 '전남광주 당선인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조국혁신당

단순한 선거 승리를 넘어, 전남과 광주가 하나로 묶이는 '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전환기를 맞아 지방자치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2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별관에서 제8회 지선을 통해 벅찬 시민의 선택을 받은 지역 당선인들을 대거 소집하여 '전남광주 당선인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결의를 다졌다.

■ 호남의 선택은 낡은 정치 심판… 신장식 "지역 혁신이 곧 국가 혁신"

이날 간담회는 조국혁신당의 깃발을 달고 처음으로 지방의회에 입성하게 된 초선 의원들과 중앙당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첫인사를 나누는 뜻깊은 상견례 자리였다. 현장에는 신장식 당대표 권한대행을 필두로 서왕진 원내대표(광주시당위원장), 정춘생 최고위원, 박웅두 전남도당위원장(권한대행) 등 당의 핵심 수뇌부가 총출동하여 당선인들에게 힘을 실었다. 특히 서영미, 장성해 광역비례대표 당선인을 포함해 이번 선거에서 배출된 전남광주 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 당선인 18명 중 무려 17명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단상에 오른 신장식 당대표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선거 결과에 담긴 호남 민심의 무거운 뜻을 강조했다. 신 대행은 “조국혁신당의 이름으로 당선된 여러분은 단순한 지역 민원의 해결사가 아니라, 썩고 고인 지역 정치를 뿌리째 바꾸는 강력한 변화의 선봉장”이라고 규정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장인 이곳 호남 정치의 뼈를 깎는 혁신이 곧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전체 정치판을 뒤집는 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조국혁신당만의 독자적이고 투명한 지방정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공동 조례 제정과 당헌·당규의 전면 개정 등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다.

■ 특권 내려놓고 민생 속으로… 서왕진 "시민 눈높이 맞춘 성과 내야"

호남 지역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서왕진 원내대표 역시 당선인들을 향해 뼈 있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서 원내대표는 “지난 2024년 총선 당시 거세게 불었던 조국혁신당을 향한 국민들의 뜨거운 기대와 열망의 불씨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여전히 활활 타오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제 당선인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이 곧 조국혁신당의 얼굴이자 브랜드 그 자체라는 엄청난 책임감을 뼈저리게 느껴야 한다”며, “시민들은 과거 지자체 의원들의 구태의연한 모습에 진저리를 치고 있다. 오직 시민의 깐깐한 눈높이에 맞춘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과 손에 잡히는 확실한 민생 성과로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응답해 달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 '사회권 선진국' 비전, 지방정치 최전선부터 단단하게 뿌리내린다

중앙당의 핵심 가치를 지방 자치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정춘생 최고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녹록지 않은 척박한 정치 환경과 견제 속에서도 우리가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사회권 선진국'이라는 당의 원대한 비전을 시민들의 일상 속 현실로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당선인들 간의 끈끈한 정책적 연대와 공동 실천을 촉구하며, 복지와 노동, 환경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피부에 와닿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을 당부했다.

박웅두 전남도당위원장 권한대행 또한 지방의원의 본분을 거듭 상기시켰다. 그는 “지방의원은 특권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당원의 대표이자 시민의 충실한 심부름꾼이라는 사실을 단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권위의식을 버린 한없이 겸손한 자세로 늘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의 팍팍한 삶의 애환을 듣는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쳐, 땅에 떨어진 지방의회의 신뢰를 완벽하게 회복해 달라”고 역설했다.

■ "낡은 관행 타파, 부패 제로"… 당선인들, 투명한 의정활동 맹세

지도부의 엄중한 당부에 당선인들 역시 비장한 각오로 화답했다. 릴레이 소감 발표에 나선 당선인들은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뼈저리게 느꼈던 정치 교체를 향한 지역민들의 들끓는 열망을 가감 없이 전했다. 한 당선인은 “이번에 시민들이 우리에게 표를 던진 것은 그저 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오만하고 나태해진 기존 지역 정치를 완전히 새롭게 판갈이하라는 지엄한 명령이었다”며, “조국혁신당의 역사적인 첫 지방의원이라는 가슴 벅찬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결코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당선인들은 입을 모아 '부패 제로'와 '기득권 타파'를 외쳤다. 그들은 “어떠한 부당한 압력이나 달콤한 특권, 낡은 관행에도 절대 타협하거나 기대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오직 시민만을 섬기고 시민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어, 지역사회로부터 진심으로 존경받는 새로운 정치인의 표상을 반드시 성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향후 조국혁신당은 전남광주 당선인 협의체를 공식 출범하고, 통합특별시 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공동 의제 발굴과 체계적인 정책 지원 시스템을 가동하여 소속 지방의원들의 혁신 행보에 날개를 달아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