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여름 찜통… 월요일 내륙 중심 체감온도 껑충 뛰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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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급상승, 초여름 날씨 본격화...오늘 최고 33도
아침 선선함에서 한낮 30도 이상, 일교차 10도 극심

새로운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 오는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거나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나타나겠다. 기상청 예보를 보면 아침 출근길에는 비교적 선선한 기운이 감돌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더운 초여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6.3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뉴스1
6.3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뉴스1

당분간 평년 수준을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야외 활동 시 물을 자주 마시고 한낮에 오랜 시간 바깥에 머무는 일을 자제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2도 사이의 분포를 기록하겠다. 도시별 매 시각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0도로 출발하겠다. 남부 지방과 섬 지역은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울산 20도, 창원 21도, 제주 22도로 시작할 전망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3도까지 크게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낮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0도, 청주 32도, 대전 32도로 오르겠다. 이어서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울산 30도, 창원 30도, 제주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아 덥겠고, 하루 사이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중부 내륙 지방과 영남 지역은 낮 동안 내리쬐는 강한 햇볕의 영향으로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가 서류상 기온보다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전반적으로 잔잔하게 일겠다. 해역별 앞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1.5m 수준을 유지하겠다. 대양 쪽 안쪽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2.0m, 서해 0.5~1.5m, 남해 0.5~2.0m 안팎으로 예측된다. 공기 질은 대기 확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등 일부 중부 지역은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