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구강건강 책임진다" 광주여대 치위생학과 선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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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학술제 및 선서식 동시 개최… 임상 증례 공유부터 해외 탐방 성과까지 '전문 역량' 입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 치위생학과가 미래 구강 보건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열정과 숭고한 직업의식이 빚어낸 뜻깊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 보건의료계의 든든한 요람임을 입증했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치위생학과는 본교 국제회의장에서 재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교수진,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및 학술제’를 개최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치위생학과는 본교 국제회의장에서 재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교수진,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및 학술제’를 개최했다. / 광주여대

최근 광주여대(총장 이선재) 치위생학과는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재학생과 대학원생은 물론 졸업생, 학부모, 학과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15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및 학술제’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치과위생사로 첫발을 내디딜 학생들이 숭고한 생명 존중의 직업윤리를 가슴에 새기고, 그동안 갈고닦은 학술적·임상적 역량을 아낌없이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 임상 현장 생생한 경험 공유… 학문적 깊이 더한 '학술제'

행사의 화려한 포문을 연 1부 학술제는 학생들의 탄탄한 전공 실력과 심도 있는 연구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본격적인 임상 실습을 거친 4학년 예비 졸업생 23명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생생한 ‘증례보고(Case Study)’를 발표하며 학술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단순히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을 넘어, 실제 치과 병·의원 현장에서 환자들을 마주하며 겪은 다양한 임상 사례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학생들의 놀라운 성장세가 돋보였다.

이어 대학원생 5명의 한층 심도 깊은 임상 증례 발표가 진행되면서 학술제의 무게감을 더했다. 발표자들과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치위생 관리 방법과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이며 전문성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학문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생명 존중의 가치 실현"… 3학년 선서생들의 엄숙한 다짐

이어진 2부 행사의 핵심은 단연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숭고한 사명감을 다지는 '선서식'이었다. 임상 실습을 앞둔 3학년 선서생들은 교수진과 선배, 그리고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엄숙한 표정으로 선서문을 낭독했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치위생학과는 본교 국제회의장에서 재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교수진,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및 학술제’를 개최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치위생학과는 본교 국제회의장에서 재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교수진,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및 학술제’를 개최했다. / 광주여대

이들은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할 것을 맹세하며, 치과위생사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엄격한 직업윤리와 전문직으로서의 무거운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1~4학년 재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및 겸임교수진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3학년 후배들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며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앞날을 뜨겁게 축복했다.

■ 캐나다·호주 해외 탐방 성과 발표… 글로벌 보건 인재로 쑥쑥

이번 행사가 더욱 돋보였던 이유는 단순히 국내 임상 역량에만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무대를 향해 뻗어나가는 광주여대 치위생학과의 진취적인 교육 비전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선서식에 이어 진행된 특별 식순에서는 최근 캐나다와 호주 등 선진 의료 시스템을 갖춘 해외 국가로 전공 탐방을 다녀온 학생들의 생생한 성과 발표가 진행되어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딱딱한 프레젠테이션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의 선진화된 치과 위생 실무와 문화를 영상에 담아낸 감각적인 ‘브이로그(V-log)’가 상영되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넓은 세계 무대에서 직접 경험한 글로벌 치위생 트렌드를 학우들과 공유하며 글로벌 보건 인재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선후배 간 끈끈한 유대감 확인… 참된 치과위생사 양성의 요람

딱딱하고 형식적인 의식에서 벗어나, 학과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화합의 장도 마련되었다. 영광스러운 선서식을 마친 3학년 선서생들을 위해 학과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직접 준비한 정성스러운 축하 선물 전달식이 이어졌고, 선후배들 사이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는 선물이 오가며 강한 소속감과 끈끈한 유대감을 확인했다.

행사를 참관한 한 학부모는 “오늘 학생들이 준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증례보고 발표를 직접 지켜보며, 광주여대 치위생학과만의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과 철저한 학생 중심 교육의 우수성을 깊이 체감할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고 감격스러운 소회를 밝혔다. 재학생들 역시 “선배님들과 대학원생들의 훌륭한 발표를 보며 나도 저렇게 성장해야겠다는 강한 자부심과 동기부여를 얻었다”며, “이번 선서식과 학술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학과의 일원으로서 내가 짊어져야 할 책임감과 소속감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매년 이처럼 뜻깊은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과 학술제를 개최하고 있는 광주여대 치위생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직업 정체성 확립을 돕고 심도 있는 학술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대한민국 구강 보건을 이끌어갈 최정예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