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제18회 신한음악상 시상식 열었다...최대 1600만 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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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차세대 주자들의 등용문, 신한음악상 18년의 성과
장학금과 무대 기회로 세계 무대 진출을 돕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클래식 음악계 차세대 주자들을 위한 무대를 열었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제18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한음악상은 2009년 금융권 최초로 만들어진 클래식 콩쿠르로, 피아노·바이올린·첼로·성악 4개 부문에서 유망주를 선발해 성장을 지원해왔다. 올해로 어느덧 18회를 맞이하며 국내 클래식 인재 양성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6명이 영예를 안았다. 본상은 바이올린의 정현준(홈스쿨 고1), 첼로의 박이준(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성악의 박하윤(서울예고 2학년)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피아노 최창주(서울예고 2학년), 바이올린 박주하(홈스쿨 고3), 성악 장진호(선화예고 3학년)가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최대 1600만 원의 장학금과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더해 세종문화회관 'S-Classic Week' 무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With Concert' 협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서머 아카데미 연수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펼칠 기회가 폭넓게 제공된다. 어린 연주자들에게는 무대 경험 자체가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되는 만큼, 이런 기회들이 실질적인 자양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혁 은행장은 시상식에서 "과거 수상자들의 성장 과정을 볼 때면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오늘의 수상도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이 지닌 따뜻한 에너지가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예술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음악상을 거쳐간 수상자는 현재까지 87명에 이른다. 이 중에서도 김태한(성악,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박진형(피아노, 프라하 국제 콩쿠르), 유다윤(바이올린, 롱티보 국제 콩쿠르), 한재민(첼로, 에네스쿠 첼로 콩쿠르) 등은 세계 유명 콩쿠르 무대에서 입상하며 K-Classic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들의 행보는 신한음악상이 단순한 시상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인재 발굴 통로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신한은행의 문화예술 지원은 신한음악상에 그치지 않는다. 발달장애 음악인을 직접 채용해 만든 오케스트라 '신한 SOL래미오', 클래식 전공을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독주회 기회를 주는 '신한라이브클래식' 등을 통해 다방면의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