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號 인수위, '양주 시민주권·대전환' 속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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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목소리 담은 새 시정 준비

그동안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외쳐온 ‘시민 중심 행정’은 대개 선언적인 구호에 그치기 일쑤였다.

정작 시민들은 시의 주요 예산이 어디에 쓰이는지, 우리 동네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어떤 말이 오가는지 알 길이 없는 ‘깜깜이 행정’의 불편함을 겪어왔다.

복잡한 민원을 해결하려 해도 경직된 관공서의 문턱은 높았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는 통로는 턱없이 좁았던 것이 지금까지의 차가운 현실이다.

민선 9기 양주시의 뼈대를 세울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2일 2차 회의를 개최하며 이러한 관행을 뿌리 뽑을 ‘양주대전환’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박태희 인수위원장 주재로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등 35명이 결집한 이번 회의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시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투명하고 편리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기존에 양주시민들이 일상에서 느껴온 가장 큰 불편함은 ‘행정의 불투명성’과 ‘소통의 단절’이었다.

시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이나 간담회는 시민들에게 공개되지 않아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렸다.

또한, 도로 파손이나 대중교통 불편 등 삶과 밀접한 민원을 제기해도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웠고, 부서 간 핑퐁 행정으로 해결이 지연되는 일이 허다했다.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데 정작 공공 행정 서비스는 과거의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어,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느끼는 시간적·정신적 피로감은 상당했다.

인수위가 논의를 본격화한 ‘시민주권 실현 방안’이 도입되면 양주시민들의 삶은 혁신적으로 편리해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요 업무 회의와 간담회의 전면 공개, 그리고 ‘365일 시민소통 체계’ 구축이다.

시민들은 더 이상 시청 눈치를 보지 않고 시정 운영 상황을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일상의 불편 사항을 건의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 행정 서비스’의 도입은 행정 처리 속도를 경이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복잡한 서류 절차나 대기 시간 없이 AI를 통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안내받고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 시민들은 ‘길 위와 창구에서 버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돌려받게 된다.

인수위가 취임 100일 안에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공언한 만큼, 가려운 곳을 즉시 긁어주는 기동력 있는 시정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하는 책임 있는 ‘양주대전환’이번 인수위 2차 회의는 재정 및 시정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15일부터 시작될 부서별 업무 보고와 현장 소통의 기준점을 ‘시민의 눈높이’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깊은 신뢰를 안긴다.

박태희 인수위원장은 “시민주권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준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과거의 관료주의적 관행을 과감히 걷어내고, 첨단 기술과 시민의 목소리를 융합하려는 양주시의 도전이 시작됐다.

시민이 진정한 주인으로 대접받고 문턱 없는 행정을 누리는 ‘양주대전환’의 미래가 활짝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