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현 청도군수 당선인, "국힘 복당은 없다"...인수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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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경북도의원 출신 무소속 박권현 당선인 "보수와 국힘은 동의어 아니다. 표 받으려고 복당하는 일 없어"
박 당선인 인수위 본격 활동 시작...3개 분과, 위원 15명으로 구성

[경북 청도=위키트리]이창형 기자=3선 경북도의원 출신의 무소속 박권현 청도군수 당선인이 국민의힘 복당에 선을 그은 가운데 박 당선인의 인수위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10일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에 출연해 "보수와 국민의힘은 동의어가 아니다"며"선거를 위해 복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기간 내내 저는 국민의힘을 한번도 비판해본 적 없다. 그런데 저쪽 캠프(김하수 청도군수)에서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후보까지 '무소속이 무슨 일을 하겠느냐' 맹비난을 퍼부었다. 그런 사람들 속에서 지금 정당 생활을 해서 내가 무슨 이득이 되겠느냐"고 했다.
군의원 3선, 도의원 3선을 지낸 박 당선인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이만희 국회의원이 김하수 현 군수를 단수공천하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석패했으나, 이번 선거에서 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했다.
박 당선인의 청도군수직 인수위원회는 3개 분과, 위원 15명으로 구성하고 11일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9일 공식 출범한 인수위는 박종규 위원장을 필두로 박신득 부위원장 등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수위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획행정 ▲사회문화 ▲농산경제 등 3개 분과로 조직을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였다.
인수위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군정 전반의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특히 이번 분과위원회 활동은 군정 파악을 위한 부서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며, 각 분과에서 심도 있게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민선9기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군정 목표와 방침, 주요 공약사항 등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규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의 역할은 당선인이 군정 철학을 확고히 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견고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라며, “겸손과 소통, 그리고 책임감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도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그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위대한 청도’를 만들기 위한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라며 “모든 위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성공적인 인수 활동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