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맥도날드X손흥민 콜라보 출시인데…일본은 되고 한국에선 얻을 수 없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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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제외, 맥도날드 월드컵 컵 라인업

맥도날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에 맞춰 한국 시장에도 기념 세트를 선보인다.

맥도날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에 맞춰 한국 시장에도 기념 세트를 선보인다. / 유튜브 'McDonald's'
맥도날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에 맞춰 한국 시장에도 기념 세트를 선보인다. / 유튜브 'McDonald's'

맥도날드 코리아는 11일 'FIFA 월드컵 세트'를 출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맥도날드가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전개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다.

세트는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과 후렌치 프라이(M), 콜라(M)로 구성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글로벌 축구 레전드들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 컵 1종이 무작위로 증정된다.

축구 팬들이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컵 라인업이다. 컵은 총 9종으로 국내에는 라민 야말,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지뉴, 티에리 앙리, 맥도날드 캐릭터 '그리머스' 등 5종이 포함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해당 메뉴를 테이크아웃이나 배달로 주문하는 고객에게도 2026 FIFA 월드컵 전용 디자인이 담긴 종이백과 음료컵이 함께 제공된다.

맥도날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에 맞춰 한국 시장에도 기념 세트를 선보인다. / 맥도날드
맥도날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에 맞춰 한국 시장에도 기념 세트를 선보인다. / 맥도날드

해외에서는 일본을 포함해 손흥민 컵을 직접 뽑기 위한 인증샷이 미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4일부터 판매가 시작돼 손흥민 선수의 컵을 뽑기 위해 인증하는 게시물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어린이용 해피밀 버전도 별도 운영되며, 미국에서는 지난 9일부터 월드컵 테마의 스퀴시멜로우 장난감과 함께 출시됐다.

다만 한국에서는 손흥민 컵을 만나볼 수 없다. 축구 팬들은 손흥민의 광고 계약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 그는 국내에서 음식 관련으로는 도미노 피자, 음료 관련으로는 코카콜라를 모델로 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FIFA 월드컵 세트는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는 2026 FIFA 월드컵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한정 디자인 컵과 월드컵 전용 패키지를 통해 고객들이 메뉴를 즐기는 순간에도 2026 FIFA 월드컵의 열기와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컵 디자인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맥도날드는 FIFA 파트너사로서 다수의 마케팅 캠페인을 손흥민과 진행해왔다.

손흥민은 2021년부터 맥도날드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국내 광고와 홍보 행사에 꾸준히 얼굴을 비쳤다.

이번 월드컵 기념 한정 컵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각국을 대표하는 레전드급 스타들이다. 이 점에서 손흥민이 아시아 대표 선수로 포함된 것은 그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유튜브, McDonald's

맥도날드가 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십을 본격적으로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한정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국내에서도 월드컵 시즌마다 빅맥 등 주요 메뉴 세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캠페인은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