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제로 스트레스로 살아볼까?' 5부…화산산성 아래 유쾌한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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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6월 12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제로 스트레스로 살아볼까?’ 5부에서는 경북 군위 화산산성 아래 산마을에 정착한 김수자 씨 가족의 유쾌한 일상이 그려진다.

오지의 절경을 일상처럼 누리며 산나물 음식과 가족의 웃음으로 매일을 여행처럼 살아가는 이들의 평화로운 하루를 만나본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유쾌한 수자 씨네'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유쾌한 수자 씨네'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한국기행' '제로 스트레스로 살아볼까? 5부 - 유쾌한 수자 씨네

경북 군위의 화산산성은 조선시대 외적을 막기 위해 산세 위에 쌓아 올렸던 거친 돌성이다. 성벽을 따라 산과 구름이 발아래로 시원하게 펼쳐진 이곳에는 웃음이 마를 날 없는 가족이 자리를 잡았다.

이 마을에 터를 잡은 김수자 씨는 전국으로 오지 여행을 다니던 중 이곳의 풍경에 반해 정착하게 됐다. 오지의 비경이 보통 사람들에게는 큰마음을 먹고 떠나와야 하는 장소일 수 있지만 그녀에게는 문만 열면 보이는 일상적인 풍경이다. 덕분에 매일 여행하며 살아가는 기분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지내고 있다.

이곳의 풍요로운 환경은 풍부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집 앞에서 채취한 가시오갈피를 듬뿍 넣은 보양식 백숙과 산중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먹는 바삭한 방아김치전이 일상의 식탁을 차린다. 눈앞에 펼쳐진 절경이 최고의 반찬이 되어주니 어떤 음식도 맛있다고 느껴진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유쾌한 수자 씨네'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유쾌한 수자 씨네'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도시에서 임상병리사와 대기업 사원으로 일하던 둘째 딸 부부 또한 이 지역의 스트레스 없는 풍경과 맑은 정취에 이끌려 산마을에 정착했다. 그들은 매일이 선물 같고 여행 같아 행복하다고 말한다. 온 가족이 함께 일구어가는 유쾌하고 평화로운 하루는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삶의 질을 되찾게 해주는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이주를 넘어 삶의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는 의미 있는 선택으로 보인다.

화산산성. / 구글지도

조선 후기 미완의 산성, 군위 화산산성에 대해

화산산성은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화산 일대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산성이다. 국가유산포털에는 대구광역시 기념물로 등록돼 있으며 지정일은 1984년 5월 21일이다. 수량·면적은 1만813㎡다.

화산산성은 해발 828m 화산 정상부에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산성으로 알려져 있다. 기록에는 둘레가 약 9300보, 높이가 10척으로 전한다. 조선 숙종 35년인 1709년 병마절도사 윤숙이 군대를 주둔시키기 위해 동문·서문·남문·북문 등 사방 문의 기초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위군 문화·관광 자료에 따르면 화산산성은 병마절도사 윤숙이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기 시작한 산성이다. 흥예문에서 수구문까지 약 200m 구간, 높이 약 4m의 성벽을 구축하던 중 심한 흉년으로 완공되지 못한 채 남았다.

화산산성이 있는 화산마을은 해발 800m 안팎의 산 정상부에 자리한 마을이다. 군위군은 이 일대를 화산마을과 화산산성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현재 행정구역은 대구광역시 군위군이다.

화산산성은 완성된 성곽이 아니라 조선 후기 축성 과정이 중단된 산성 유적으로 남아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성벽과 지형은 당시 산성 축조가 진행된 흔적을 보여준다.

전국의 풍경과 삶을 담는 EBS ‘한국기행’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860편 '제로 스트레스로 살아볼까?' 대표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860편 '제로 스트레스로 살아볼까?' 대표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은 2009년 8월 첫선을 보인 E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방송 시작 이후 전국 여러 지역의 자연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꾸준히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 지역에만 머물지 않는다. 산과 들, 바다, 섬, 농촌, 어촌, 도시 골목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각 지역의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생활 방식, 삶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한국 곳곳의 다채로운 면면을 보여준다.

‘한국기행’은 매주 하나의 주제를 정해 5개 편으로 나눠 방송된다. 각 에피소드는 특정 지역이나 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한 회 분량은 약 30분이다.

프로그램은 과도한 연출보다 현장의 분위기와 주민들의 실제 생활을 차분히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둔다. 제작진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 가까이에서 일상을 기록하고, 내레이션을 더해 이야기를 전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지역별 자연 풍경과 생활 문화, 인물들의 사연을 함께 접할 수 있다.

방송에서 다루는 공간도 폭넓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는 산촌과 어촌, 오래된 마을, 도시 안의 생활 공간까지 소개하며 각 지역의 특징을 전한다.

현재 ‘한국기행’은 EBS 1TV 정규 프로그램으로 방송되고 있다. 매주 새로운 주제와 장소를 통해 한국 사회 곳곳의 풍경과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