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대작 주연인데…오늘 음원 발표하고 가수로 깜짝 데뷔하는 28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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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욱, 가수 도전

배우 이재욱이 가수로 데뷔한다.

이재욱 / 이재욱 인스타그램
이재욱 / 이재욱 인스타그램

이재욱은 11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섀도우'(SHADOW)를 발표한다.

싱글은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이후에 남겨진 감정의 흔적을 담은 두 곡으로 구성됐다. 그리움과 후회의 감정을 깊이 있게 풀어낸 타이틀곡 '섀도우'는 이재욱의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서 더 인상적이다.

미니멀한 록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수록곡 '모두가 지나는 계절'은 지나간 사랑을 흘려보내는 감정을 이재욱 특유의 담백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이번 싱글은 이재욱이 팬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선물로, 그룹 2AM의 임슬옹이 프로듀싱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9일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싱글 앨범 'SHADOW' 라이브 클립 티저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티스트 이재욱의 새로운 면모를 예고하는 모습이 담겨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배우들이 작품에 참여하면서 이벤트성으로 음원을 내는 경우는 있지만 본격적으로 개인 음원을 내고 가수로 데뷔하는 건 드문 케이스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게다가 이재욱은 '모두가 지나는 계절'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입대 후에도 열일하는 이재욱

유튜브, ENA DRAMA
1998년생인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했다. 신인 시절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목받았다.

이후 이재욱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2019), '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 '도도솔솔라라솔'(2020), '환혼' 시즌1·2(2022~2023), '로얄로더'(2024)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약 400억의 제작비가 들은 것으로 알려진 tvN 판타지 사극 '환혼' 시리즈에서 장욱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작 주연을 맡아 사람들이 우려가 컸지만, 출중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드라마 또한 흥행했다.

이재욱은 지난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입대 후 첫 방송을 한 ENA 월화극 '닥터 섬보이'로 여전히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닥터 섬보이'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입도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와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신예은)가 그리는 메디컬 휴먼 로맨스다.

외딴섬에서 만난 '섬남섬녀'가 넘치는 정만큼이나 사연도 충만한 섬마을 주민들을 통해 사람을 구하고 사랑을 배우는 이야기가 따뜻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년시대', '열혈사제' 등을 통해 위트 있는 연출을 선보인 이명우 감독과 섬세한 필력의 김지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닥터 섬보이' 포스터 / ENA
'닥터 섬보이' 포스터 / ENA

이재욱은 바다와 섬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공중보건의사 도지의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비밀이 많은 간호사 육하리 역을 맡은 신예은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재욱은 입대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지만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재욱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느라 영상으로 인사 드리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 제작발표회에 두고 와서,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다. 우리 드라마는 사람 사는 얘기를 담은 드라마니,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닥터 섬보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