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소기업 8곳, 글로벌 수출 무대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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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경북도내 기업들이 최종 선정
500만 달러 이상 수출 기업들의 세계 도약 기대

'2026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서 수여식/경북도
'2026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서 수여식/경북도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상북도의 8개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기회를 얻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경북도내 기업들이 최종 선정돼 11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선정된 총 12개 기업(경북 8개, 대구 4개)의 대표와 임직원을 포함해 지자체 및 혁신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기업들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사업으로, 전년도 수출액이 10만 달러 이상인 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업의 수출 규모에 따라 4개 트랙으로 세분화되어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유망 단계는 10만~100만 달러, 성장 단계는 100만~500만 달러, 강소 단계는 500만~1 000만 달러, 강소+ 단계는 1 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준으로 삼는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의 8개사는 전년도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인 강소 및 강소+ 단계에 해당하는 기업들로,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은 곳들이다.

선정된 8개사는 에스디넥스피어(주), 주식회사 양우, 유니코정밀화학(주), 중원사업(주), 신독(주), 와이씨켐(주), 대양(주), 데스코(주) 등이다.

이들 기업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상북도, 경북테크노파크가 협업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엄격한 현장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새로 지정된 이 8개 기업은 2027년까지 글로벌강소기업 자격이 유지되며, 2026년 중기부 수출바우처 사업에 자동 선정되는 혜택을 누린다.

이를 통해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조사·일반 컨설팅,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특허·지재권·시험, 해외규격인증, 홍보·광고, 브랜드개발·관리, 디자인개발, 홍보동영상, 서류대행·현지등록, 역량강화 교육, 통번역, 국제운송, 무역보험·보증 등 14개 분야의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다양한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수출 지원 사업 참여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수출 금융·보증 및 금리·환거래 조건도 우대된다.

기술개발(R&D) 사업 우대도 포함되어 기업들의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경상북도는 자체적인 지역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시제품 제작, 홍보물 제작, 시험인증 등을 추가로 지원하여 도내 기업의 수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재훈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과 중기부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결합된다면 선정된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