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에 빗댄 민주당 대변인 파문…당시 발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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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신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유튜브 방송 발언 논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현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의 이재명 대통령 관련 발언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만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일부 지지자는 공감이 간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현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의 이재명 대통령 관련 발언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만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일부 지지자는 공감이 간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뉴스1

현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의 이재명 대통령 관련 발언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만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일부 지지자는 공감이 간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1978년생 경찰 출신인 이 대변인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됐다. 현재 민주당 서울 마포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청래 대표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 옆에 있는 지역구다.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10일 조선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이지은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9일 밤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했다.

이지은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저는 윤석열 때부터 정치를 했다"라며 "우리가 윤석열을 보면서 윤석열이 누구 찍어서 당 대표를 시키고 엄청 욕을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이걸 하시는 건가,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경찰 출신인 이지은 대변인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변인은 지난 9일 밤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했다. 이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저는 윤석열 때부터 정치를 했다'라며 '우리가 윤석열을 보면서 윤석열이 누구 찍어서 당 대표를 시키고 엄청 욕을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이걸 하시는 건가,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 뉴스1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경찰 출신인 이지은 대변인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변인은 지난 9일 밤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했다. 이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저는 윤석열 때부터 정치를 했다"라며 "우리가 윤석열을 보면서 윤석열이 누구 찍어서 당 대표를 시키고 엄청 욕을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이걸 하시는 건가,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집권 초반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충돌하고 김기현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것을 언급하면서 이런 일이 민주당에서도 반복되는 것 아니냐고 한 것이다.

이지은 대변인 발언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유럽 순방길에 나선 공항 환송 행사에 정청래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모두 불참한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했다.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 환송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대통령 환송 행사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중동 전쟁 장기화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관리 등 국내 상황을 염두에 둬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날 비공식 일정으로 전북 전주를 찾아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과 오찬을 함께 했다.

민주당은 이지은 대변인이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댄 것과 관련해 "언급을 한 내용이나 구체적 사안·의도를 분명히 파악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징계를 염두에 두는 것은 아니고 일단 진위를 파악해야 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를 뽑는다. 6.3 지방선거 이후 치러지는 이번 전당대회는 당내 새로운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친청계(친정청래계)와 친명계(친이재명계) 계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 / 유튜브, 박시영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