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베이징서 차하얼학회와 민간 외교 채널 가동…한중 관계 회복 흐름에 동참
작성일
강기정 시장 이끄는 대표단, 한팡밍 회장 면담…지방정부 차원 교류 네트워크 구체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대표단이 8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베이징을 찾아 중국의 대표적 민간 외교정책 연구기관인 차하얼학회(察哈尔学会)를 방문하고 한팡밍(韩方明) 회장과 면담했다.
◆광주시 대표단, 베이징서 중국 대표 민간 외교 연구기관 방문
차하얼학회는 중국의 공공외교와 국제관계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민간 싱크탱크로, 한중 양국의 민간 외교 채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기관이다.
광주시 대표단이 이 기관을 직접 방문해 최고 책임자와 면담을 가졌다는 것은 지방정부 차원의 대중국 외교 의지를 분명히 한 행보로 평가된다.
◆한중 정상회담 성과 발판 삼아…지방정부 협력 기반 다진다
이번 면담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중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양국 관계가 상호 존중과 실질 협력의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광주시는 이러한 양국 관계 회복의 모멘텀을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 아래, 대중국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민간 외교 채널을 통한 교류 네트워크를 한층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중앙정부 간 외교의 온도가 지방정부와 민간의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별도의 채널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광주시가 민간 외교 기관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다.
◆민간 외교로 여는 광주-중국 협력의 새 장
이번 베이징 방문은 한중 관계의 새로운 국면에서 광주시가 단순한 관망자가 아닌 능동적인 참여자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중앙정부의 외교 흐름에 발맞추면서도 지방정부만의 민간 외교 네트워크를 독자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광주시의 대중국 전략이 어떤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