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6호 가수 김윤설, 사망 소식 전해졌다…향년 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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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전해진 젊은 뮤지션의 안타까운 비보

위키트리 취재 결과 JTBC '싱어게인4'에 6호 가수로 출연해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가수 김윤설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싱어게인4' 6호 가수로 무대에 올랐던 김윤설. / JTBC '싱어게인4'
'싱어게인4' 6호 가수로 무대에 올랐던 김윤설. / JTBC '싱어게인4'

사망 전날까지 라이브 예고…더 깊어진 안타까움

김윤설은 지난 7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그의 비보는 지인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해당 지인은 고인의 휴대전화를 비롯한 기기가 모두 잠겨 있어 직접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SNS를 통해 부고를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인은 고인이 가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고인이 사망 당일인 이날 오후 8시 틱톡에서 '100일 방송 기념' 라이브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해둔 상태였다는 점이다. 팬들과의 약속을 앞두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것이어서 비보를 접한 이들의 충격이 더욱 컸다.

빈소 일정에 따르면 김윤설은 8일 오후 1시 입관됐으며, 9일 오전 5시 10분 발인이 이뤄졌다. 장지는 성남 영생원이다.


6월 7일 오후 8시 틱톡 라이브 예고했던 김윤설. / 김윤설 틱톡
6월 7일 오후 8시 틱톡 라이브 예고했던 김윤설. / 김윤설 틱톡

'보이스 키즈' 우승 출신…어린 나이에 이미 검증된 실력

1998년 8월 13일 태어난 김윤설은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했다. 그의 음악 이력은 이미 10대 때부터 시작됐다. 2013년 Mnet '보이스 키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았고, 같은 해 비스트의 양요섭과 함께한 '남과 여 2013'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Mnet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고, 지난해 JTBC '싱어게인4'에 6호 가수로 등장해 다시 한번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싱어게인4'에서 보여준 무대…걸크러쉬와 리듬감의 조화

'싱어게인4' 1라운드에서 김윤설은 키스오브라이프의 '배드 뉴스(Bad News)'를 선택해 심사위원과 시청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윤설은 원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해 6 어게인으로 합격을 거머줬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태연은 "'선곡도 실력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런 케이스인 것 같다"며 "매력적이고 섹시했다"고 칭찬을 남겼다.

'싱어게인4' 6호 가수로 출연한 김윤설. / JTBC '싱어게인4'
'싱어게인4' 6호 가수로 출연한 김윤설. / JTBC '싱어게인4'

이후 43호 가수와 듀오 '테토걸즈'를 결성해 본선 2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걸크러쉬와 리듬감을 내세워 마마무의 '피아노 맨'을 선곡했다. 재치 있는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무대는 완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다음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2022년 이후부터 쭉 구리시 홍보대사로 활동

김윤설은 2022년 구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수년간 해당 활동을 이어왔다. 구리시 홍보팀 관계자는 9일 위키트리에 "김윤설 가수의 사망 소식을 전해받았다. 그 정도로만 현재 확인된 상태"라고 전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그는 사망 전까지 홍보대사 직을 유지했으며, 올해 4월에도 지역 행사 무대에 오르는 등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가수들과 팬,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하늘의 별이 된 김윤설. 고인의 생전 모습. / 김윤설 인스타그램
이제는 하늘의 별이 된 김윤설. 고인의 생전 모습. / 김윤설 인스타그램
유튜브, JTBC Voy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