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무료급식소 10곳 하절기 위생점검…어르신 식중독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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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위생팀 합동 현장점검…시설 위생·식자재 보관·조리원 개인위생 집중 확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무더위가 본격화되기 전, 전남 함평군이 저소득 결식우려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의 위생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전남 함평군이 저소득 결식우려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 중인 관내 무료급식소에 대한 하절기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저소득 결식우려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 중인 관내 무료급식소에 대한 하절기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 함평군

함평군은 관내 무료급식 수행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현장 중심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폭염 앞두고 저소득 어르신 급식 안전 챙긴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식품 안전관리와 위생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폭염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소 위생팀과 합동…3개 분야 집중 점검

함평군은 이번 점검을 보건소 위생팀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 항목은 ▲급식시설 전반의 위생 상태 ▲식자재 검수 및 보관 관리 실태 ▲조리원 개인위생 관리 등 3개 분야에 집중됐다.

특히 기온이 높아지는 하절기에는 식자재의 신선도 유지와 보관 온도 관리가 식중독 예방의 핵심인 만큼, 냉장·냉동 보관 실태와 식재료 검수 과정을 면밀히 살폈다. 조리원의 손 씻기, 위생복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 상태도 빠짐없이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균형 잡힌 양질의 식사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안전한 급식 제공은 무엇보다 중요한 복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시설과 긴밀히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료급식소는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끼니를 해결하는 공간을 넘어 일상적인 돌봄과 사회적 연결의 거점이기도 하다.

함평군의 이번 선제적 위생점검이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한 끼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