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앞에 코끼리가…세계테마기행, 남아공 야생 한가운데로 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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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웨토부터 크루거 국립공원까지
자유의 역사와 야생의 감동을 만나다

도시의 역사와 야생의 자연을 하루에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자유를 향해 나아간 역사와 세계적인 야생동물의 보고를 동시에 품고 있는 나라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남아공의 상징적인 도시 소웨토와 아프리카 대표 사파리 명소 크루거 국립공원을 찾아 인간과 자연이 만들어낸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6월 9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이토록 우아한 남아프리카공화국' 2부 '이것이 야생이다'에서는 여행작가 박다애와 함께 남아공 현대사의 중심지 소웨토와 아프리카 최대 야생동물 서식지 중 하나인 크루거 국립공원을 여행한다. 자유를 향한 역사적 발자취부터 심장을 뛰게 하는 사파리까지, 남아공의 진짜 매력이 펼쳐진다.

'세계테마기행' 예고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EBS 제공
'세계테마기행' 예고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EBS 제공

여행은 요하네스버그 인근 소웨토에서 시작된다. 소웨토는 한때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의 상징적인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자유와 화합을 상징하는 도시로 변화했다. 이곳에서는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삶을 만날 수 있는 만델라 하우스를 찾는다. 작은 집 안에 남겨진 흔적들을 따라가며 남아공 민주화의 역사를 되새겨본다.

역사 탐방 후에는 소웨토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간다. 대표 길거리 음식인 코타가 여행객들을 기다린다. 두툼한 식빵 안에 소시지와 달걀, 치즈, 감자튀김까지 가득 채워 넣은 거대한 샌드위치다. 한 손으로 들기 어려울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는 코타를 맛보며 현지인들과 웃음과 흥을 나눈다.

소웨토의 또 다른 명소는 앤티크스 북스 컬렉터블스다. 건물 전체가 책과 골동품, 희귀 수집품으로 가득 차 있어 마치 작은 박물관을 연상시킨다. 오래된 책 사이를 누비며 숨겨진 보물을 찾고, 세월이 묻어나는 수집품들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이후 여정은 남아공을 대표하는 야생의 무대 크루거 국립공원으로 이어진다. 약 2만㎢에 이르는 광대한 면적을 자랑하는 이곳은 세계적인 사파리 명소로 손꼽힌다. 여행자는 자연 속에 자리한 숙소에 짐을 푼다. 놀라운 점은 야생동물이 관광객을 찾아온다는 것이다. 숙소 주변에는 니얄라와 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본격적인 사파리 체험도 시작된다. 차량을 타고 광활한 초원을 누비는 게임 드라이브에 나선다. 사파리의 묘미는 어떤 동물을 만날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아프리카 최고의 사냥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아프리카와일드독을 찾아 나선다. 조직적인 사냥으로 유명한 와일드독의 움직임과 그 뒤를 쫓는 스팟드하이에나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따라가 본다.

야생의 하루가 끝난 뒤에는 또 다른 즐거움이 기다린다. 숙소에서는 전통 공연과 함께 특별한 저녁 식사가 펼쳐진다. 아프리카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밤은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다음 날 새벽, 붉게 물든 초원 위로 태양이 떠오르면서 두 번째 게임 드라이브가 시작된다. 이번 목표는 사파리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를 만나는 것이다.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사자의 흔적을 찾기 위해 초원을 수색한다. 땅에 남겨진 발자국과 움직임의 흔적을 따라가며 긴장감 넘치는 추적이 이어진다.

과연 광활한 초원 한가운데서 사자 무리를 만날 수 있을까. 자유를 향한 역사와 거침없는 야생이 공존하는 남아공에서 가장 짜릿한 하루가 펼쳐진다.

EBS1 '세계테마기행-이토록 우아한 남아프리카공화국' 2부 '이것이 야생이다'는 6월 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