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우승자 성리, 서울 한복판에 축하 광고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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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투표 서비스 '기프트리' 1위 혜택
6월 5일부터 19일까지 노출

MBN 트로트 오디션 '무명전설' 우승자 성리의 축하 광고가 걸렸다.
성리는 팬 투표 서비스 '기프트리'에서 진행된 '무명전설 최애 스타' 투표 1위 혜택으로 광고를 받게 됐다.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성리는 총 6만3844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94%를 기록,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1883표를 받은 하루가, 3위는 657표를 얻은 황윤성이 차지했다.

이번 투표는 팬들의 참여로만 순위가 결정됐으며, 광고 시안 역시 팬들이 직접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광고는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 지하 3층 2번 위치에서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노출된다. 자세한 위치는 기프트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리는 올해 방송된 MBN '무명전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트로트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7주 연속 온라인 국민 투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결승전 문자 투표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초대 우승자 자리에 올랐다.
우승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성리는 2012년 아이돌 그룹 K-BOYS로 데뷔한 뒤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RAINZ)로 활동했지만, 대중적 인지도를 얻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후에도 도전은 계속됐다. 2020년 MBN '보이스트롯', 2021년 MBN '보이스킹', 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2', 2024년 MBN '현역가왕2'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가수의 꿈을 이어갔다. 하지만 번번이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며 긴 무명 시절을 보내야 했다.

성리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총 여섯 번의 오디션에 도전했는데 다섯 번이 트로트 오디션이었다"며 "한 번도 결승 라운드에 올라가 본 적이 없어 '내 운명은 여기까지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한 오디션에서 우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하루 꿈을 꾸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리는 방송에서 가족에 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우승 직후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더욱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힌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간암으로 아버지를 떠나보냈던 사연도 전했다. 아버지는 가수의 꿈을 반대했지만, 아이돌 데뷔를 앞두고 병실에서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보여드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14년 가까운 무명 생활 끝에 '무명전설' 우승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성리는 전국 투어 콘서트와 크루즈 팬미팅 등을 앞두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기프트리는 포털에 '기프트리'를 검색해 접속할 수 있으며 네이버, 카카오 아이디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기사 읽기, 광고 보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하루 최대 74장의 투표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원하는 스타에게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