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면 나도 이제 담양 군민!"… 담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지역 소멸 위기 넘는다
작성일
오는 6월 8일부터 정식 서비스 오픈… 숙박·체험 등 49개 가맹점서 파격 할인 혜택 제공하며 ‘생활인구’ 유치 박차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심각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대안인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담양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당당히 선정된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오는 6월 8일부터 정식으로 개시한다고 밝히며,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으로 간편 발급… 49개 핫플레이스서 혜택 팡팡
이번에 전격 도입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스마트폰 시대를 맞이한 현대인들의 여행 트렌드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담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여행정보 포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증을 발급받은 ‘명예 담양 군민’들은 지역 내 엄선된 49개 가맹점에서 쏠쏠하고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담양군은 이번 서비스 개시에 앞서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숙박 시설은 물론, 맛의 고장 담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식음료점, 눈이 즐거운 관람 시설,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분야까지 총 5개 분야에 걸쳐 탄탄한 할인 인프라를 촘촘하게 구축했다.
■ 특급 호텔 숙박부터 경비행기 체험까지… 파격적인 할인율로 관람객 유혹
가맹점들이 제공하는 할인 혜택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단순한 미끼성 할인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실제 여행 경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들로 채워졌다.
대표적으로 담양을 대표하는 럭셔리 숙박 시설인 ‘호텔 드몽드’에서는 관광주민증 제시 시 평일 기준 15%, 주말 기준 10%의 숙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체류형 관광객들의 주머니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또한, 화려한 미디어아트의 세계로 초대하는 핫플레이스 ‘딜라이트 담양’은 관람료를 평일 20%, 주말 10% 할인해주며, 담양의 푸른 하늘을 가르며 짜릿한 비행을 즐길 수 있는 ‘담양항공’의 체험료 역시 코스별로 무려 30~35%라는 파격적인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가맹점별 구체적인 할인 혜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인구 감소 막는 새로운 해법 ‘생활인구’, 지역 경제 패러다임을 바꾼다
이번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단순히 관광객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국가적 난제인 인구 감소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이고 거시적인 로드맵의 일환이다. 정주 인구를 단기간에 늘리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체류하고 소비하는 ‘생활인구’를 확보하는 것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담양군은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직후부터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지역 내 우수 업체를 발굴하여 참여업체 정보를 세심하게 등록하고,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불편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가맹점마다 큐알(QR)코드 인식 장비 설치 및 테스트를 완료하는 등 서비스 정식 개시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벽하고 차질 없이 마쳤다.
■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매력 도시로"… 가맹점 지속 발굴 및 확대 계획
담양군은 6월 8일 첫선에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매력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담양에 머무는 체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이를 통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담양만의 고유한 매력을 듬뿍 품은 특색 있는 가맹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젝트를 이끄는 담양군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을 담양으로 이끄는 매력적인 유인책이 되어, 침체된 지역 소비 시장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담양군만이 가진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 예술 자원을 적극 활용해, 관광객들이 한 번의 방문에 그치지 않고 ‘다시 찾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생활인구 친화 도시를 조성하는 데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밝혔다. 혁신적인 스마트 관광 시스템을 장착한 담양군이 그려나갈 새로운 지역 상생의 청사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