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김용임·박창근 등 출연…'가요무대' 호국보훈 특집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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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회 가요무대 출연진

이번 주 '가요무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방송은 조국에 대한 마음을 담은 노래들로 채워진다. 오랜 세월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곡들이 출연진들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울려 퍼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설운도 자료사진. / 뉴스1
설운도 자료사진. / 뉴스1

이번 8일 '가요무대' 방송에서는 하윤주, 컨템포디보, 서지오, 허성희, 박창근, 최예진, 설운도, 염유리, 최유나, 김다나, 조명섭, 김용임, 배아현, 강설민, 풍금 등이 출연한다.

1985년 첫 방송을 시작한 KBS1 '가요무대'는 흘러간 가요와 트로트를 중심으로 시대의 정서와 추억을 되새기는 국내 대표 장수 음악 프로그램이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특정 계절이나 사회적 의미를 담은 주제를 선정해 음악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방송되는 1951회 방송의 주제는 '호국보훈'이다. 무대는 전쟁의 상처와 이별, 평화의 소중함 등을 노래한 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무대는 국악인 하윤주가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문을 연다. 이어 컨템포디보가 '전우'를 선보인다. 서지오는 '전선야곡'을 들려준다. 허성희는 '전우가 남긴 한마디'를 무대에 올린다.

박창근은 '이등병의 편지'를 부른다. 군 입대를 앞둔 젊은이의 마음을 담은 이 곡은 세대를 초월해 많은 공감을 얻어온 노래다. 이어 최예진은 '여군 미스리'를 선보인다.

설운도는 '가거라 삼팔선'을 부른다. 염유리는 가곡 '비목'을 선보인다. 최유나는 '아내의 노래'를 부르고, 김다나는 '향기 품은 군사우편'을 선보인다. 조명섭은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부른다.

김용임은 '꿈에 본 내 고향'을 들려주고 배아현은 '한 많은 대동강'으로 무대를 이어간다. 강설민은 '굳세어라 금순아'를 선보인다. 풍금은 '눈물 젖은 두만강'을 통해 무대를 꾸민다. 두만강을 배경으로 한 이 노래는 분단과 이별의 정서를 떠올리게 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설운도가 장식한다. 설운도는 '잃어버린 30년'을 부르며 방송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호국보훈' 특집의 의미를 되새기는 마무리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 곡의 노래가 한 시대의 아픔을 품고, 또 다른 노래가 그 시절 사람들의 희망을 담아낸다. '가요무대'는 이번 '호국보훈' 특집을 통해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역사와 희생의 의미를 음악으로 되새긴다. 익숙한 멜로디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6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1951회 가요무대 출연진 및 선곡 정보이다>


1. 아름다운 나라(신문희) / 국악인 하윤주

2. 전우(별셋) / 컨템포디보

3. 전선야곡(신세영) / 서지오

4. 전우가 남긴 한마디(허성희) / 허성희

5. 이등병의 편지(김광석) / 박창근

6. 여군 미스리(이시스터즈) / 최예진

7. 가거라 삼팔선(남인수) / 설운도

8. 비목(가곡) / 염유리

9. 아내의 노래(심연옥) / 최유나

10. 향기 품은 군사우편(유춘산) / 김다나

11. 이별의 부산 정거장(남인수) / 조명섭

12. 꿈에 본 내 고향(한정무) / 김용임

13. 한 많은 대동강(손인호) / 배아현

14. 굳세어라 금순아(현인) / 강설민

15. 눈물 젖은 두만강(김정구) / 풍금

16. 잃어버린 30년(설운도) / 설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