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끄고 여수 앞바다로"… 동신대 생활체육학과, 전국 해양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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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경진대회서 ‘디지털 디톡스 웰니스 액티비티’ 제안해 우수상 쾌거
최경환 교수 우수지도자상 동반 수상

전남 나주에 위치한 동신대학교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이 전국의 대학생들이 기량을 겨루는 해양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톡톡 튀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앞세워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학과 학과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다가오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 발전 모델을 학생들의 주도적인 고민을 통해 도출해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 "디지털 도파민 중독, 여수의 섬에서 해독하세요"… 참신한 기획력 빛나
동신대학교 생활체육학과(학과장 정성필)는 최근 한국해양관광학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해양관광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재학생들로 구성된 '스투씨(Sports Tourism Sea)' 팀이 값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활체육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권태현 학생을 필두로 한경진, 김규보, 김유빈 학생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스투씨 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수 섬 웰니스 & 액티비티 프로그램’이라는 시의적절한 주제를 들고나와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들이 제안한 핵심 아이디어는 이른바 ‘디지털 도파민과 디톡스 프로그램’이다. 24시간 스마트기기와 자극적인 숏폼 콘텐츠에 노출되어 만성 피로와 디지털 중독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여수의 섬으로 들어와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 해양레저 활동과 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에 온전히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신개념 관광 모델이다.
■ 단순 관광 넘어선 '레저스포츠 융합', 생활체육 전공의 강점 극대화
심사위원단은 스투씨 팀의 기획안이 기존 해양관광 분야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단순한 명소 순례나 경관 감상 위주의 수동적인 접근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생활체육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답게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해양 레저스포츠를 관광 콘텐츠의 중심축으로 적극 끌어들임으로써, 관광객들이 여수 섬의 매력을 보다 역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또한, 이러한 깊이 있는 휴식과 역동적인 체험의 결합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하는 훌륭한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팀의 든든한 리더 역할을 수행한 권태현 학생은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수업 시간을 통해 배운 생활체육의 전문 지식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관광 산업을 어떻게 접목하면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팀원들과 밤낮없이 고민해 왔다”며, “이번 경진대회 수상을 가슴 벅찬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 제 전공 역량을 더욱 날카롭게 갈고닦아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관광 및 체육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핵심 인재로 거듭나고 싶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 최경환 교수 '우수지도자상' 동반 수상… 실무형 인재 양성 요람 입증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의 수상뿐만 아니라, 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구체화하고 공모전 준비 전 과정을 열정적으로 이끈 최경환 교수가 그 지도력을 인정받아 ‘우수지도자상’을 동반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최 교수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전용 기획안으로 다듬어낸 공로를 학회로부터 깊이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전국 규모의 쟁쟁한 무대, 특히 국가적 행사인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공모전에서 우리 학생들이 기대 이상의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동신대 생활체육학과의 탄탄한 경쟁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게 되어 지도교수로서 무척 자랑스럽고 뜻깊다”고 벅찬 감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학과는 학생들이 탁상공론에 머물지 않고 현장 중심의 탄탄한 실무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두루 갖춘 체육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더 나아가 지역 해양관광 및 레저스포츠 산업의 부흥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동신대학교 생활체육학과는 해마다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굵직한 전국 단위 체육 대회에서 메달 레이스를 펼치며 그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단순히 운동 실력만을 배양하는 것을 넘어, 현장 실무와 학문적 이론을 완벽하게 융합한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 과정을 통해 우수한 스포츠 지도자, 체육산업 행정가, 그리고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등 다가올 미래 스포츠 산업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할 핵심 인력 양성의 산실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