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극한직업’…열대과일의 천국, 태국의 명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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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6월 6일 방송 정보

EBS1 ‘극한직업’ 912화에서는 태국의 거대한 팜나무에서 기름을 짜내고 위험천만한 높이에서 두리안을 수확하는 이들의 치열한 노동과 함께 현지에서 최초로 과일 비누를 개발해 수작업을 이어가는 한국인 김환 씨의 열정적인 작업 현장을 소개한다.

동남아시아의 주요 농산물 생산지로 알려진 태국은 전 세계에 공급하는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으로 국제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나라의 남부 지역에서는 매일 수많은 작업자들이 고된 노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농산물을 수확하고 가공하는 중이다. 팜유와 과일 비누 그리고 두리안에 이르기까지 태국의 농업 현장은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매우 치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열매에서 황금빛 기름으로, 팜 열매 수확 현장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태국의 명물 - 팜유, 과일 비누, 두리안'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태국의 명물 - 팜유, 과일 비누, 두리안'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태국 남부 끄라비에 위치한 거대 팜 농장은 약 3.2㎢ 규모로 세계 팜유 시장을 주도하는 생산지 중 하나다. 이곳에서 수확되는 팜 열매는 최종적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팜유로 변환된다. 수확 작업은 높이 20m를 넘는 팜나무 위에 매달린 열매를 채취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빽빽하게 자란 거대한 야자잎으로 인해 열매를 찾기가 쉽지 않다.

작업자들은 '키야우'라고 불리는 긴 장대를 이용해 열매를 가린 잎을 제거한 후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한다. 한 송이에 무려 30kg에 달하는 팜 열매는 장대 끝에 달린 낫으로 여러 차례 줄기를 절단해 떨어지도록 한다. 떨어지는 열매로 인한 안전 위험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작업자들은 머리 위를 끊임없이 살펴야 한다. 수확된 열매는 즉시 트럭에 실어야 하는데 품질 유지를 위해 그날 수확한 것은 그날 내로 가공 처리해야 한다. 공장에서는 하루 1,200t을 넘는 팜 열매를 처리하여 약 200t의 기름을 생산해 낸다. 고온의 증기로 열매를 쪄낸 후 으깬 열매에서 기름을 추출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정제 과정을 거쳐 최종 팜유가 완성된다.

태국 크래비. / 구글지도

태국 최초 과일 비누 개발자, 한국인 김환 씨!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태국의 명물 - 팜유, 과일 비누, 두리안'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태국의 명물 - 팜유, 과일 비누, 두리안'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태국의 특산품 중 하나인 과일 모양의 비누는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태국을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 독특한 제품을 처음 개발한 인물은 한국인인 김환 씨로 18년째 태국에서 비누 사업을 운영 중이다. 태국 최초로 과일 모양 비누를 개발한 김환 씨는 현재 100여 종의 비누를 생산하며 세계 각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공장에서는 김환 씨와 직원 50여 명이 과일 비누를 제작하는데 사소한 실수도 불량품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오전 조회를 통한 직원 교육이 필수 과정이다.

위생 상태를 점검한 후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면 먼저 비누 베이스를 녹인 후 보습 효과를 위해 글리세린을 섞어 틀에 붓는다. 제품에 따라 각질 제거 기능을 위해 수세미를 함께 넣기도 한다. 비누가 굳어나면 향과 색을 더하는 작업이 진행되는데 과일 특유의 색감을 살리기 위해 여러 차례 색을 덧입히고 아보카도처럼 울퉁불퉁한 표면 질감까지 세밀하게 표현한다. 색소 한 방울이 잘못된 위치에 떨어지기만 해도 불량품이 될 수 있어 완성된 각 비누를 꼼꼼히 점검한다. 향료 공장을 방문한 김환 씨는 농축된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며 새로운 향 개발을 추진하고 과일 시장을 찾아 계절별로 변하는 색과 향을 비교하며 아이디어를 수집한다. 이러한 바쁜 일정으로 인해 끼니를 차 안에서 해결하기 일쑤지만 끊임없이 변하는 소비자 취향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가시 달린 열매와의 사투! 과일의 왕, 두리안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태국의 명물 - 팜유, 과일 비누, 두리안'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태국의 명물 - 팜유, 과일 비누, 두리안'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은 진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지만 수확 과정은 그 어떤 과일보다도 위험천만하다. 작업자들은 20m를 넘는 나무 위로 직접 올라가야 하며 나무에 오른 후에도 방심할 수 없다. 날카로운 가시로 뒤덮여 있고 무게도 상당한 두리안을 수확하기 위해 작업자들은 나무 위에서 열매를 하나하나 두드려 소리를 확인하며 정성스럽게 줄기를 절단한다. 아래에 있는 또 다른 작업자는 '끄라섭'이라 불리는 천을 들고 대기하다가 나무 위에서 신호를 받으면 떨어지는 두리안의 방향을 빠르게 파악하여 받아낸다. 두 작업자 사이의 호흡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친 나무를 오르고 가시 돋친 열매를 받아낸 작업자들의 양손에는 굳은살이 박여 있다. 두리안의 무게와 충격이 상당해 온몸으로 버텨내야 하는 고된 작업이 반복된다.

'미소의 나라' 태국, 자세히 알아보자!

태국. / 구글지도

태국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미소의 나라'로 잘 알려진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 대국이다. 연중 온화하고 따뜻한 기후, 친절한 현지 주민들의 환대, 그리고 오랜 역사 속에서 독자적으로 보존해 온 풍부한 문화유산이 어우러져 매년 수천만 명의 발길을 이끈다. 특히 태국은 화려한 불교 사원과 현대적인 도심이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지역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수도 방콕은 과거와 현재가 역동적으로 교차하는 도시다.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찬란하게 빛나는 '왕궁'과 '왓 아룬(새벽 사원)' 같은 역사적 랜드마크는 태국의 정수를 보여준다. 동시에 트렌디한 야시장과 대형 쇼핑몰이 가득해 세련된 도시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태국 푸켓.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태국 푸켓.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반면 남부의 대표 휴양지 푸껫은 에메랄드빛 해변과 해양 스포츠의 천국이다. 빠통 비치를 비롯한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주변 섬으로 호핑 투어를 떠나는 일정이 대중적이다. 북부의 문화 수도로 불리는 치앙마이는 고즈넉한 사원과 숲속 카페, 예술가들의 마을이 어우러져 한적한 한 달 살기나 웰니스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태국의 음식은 세계 최고의 미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태국 요리는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특유의 풍미가 강점이다. 대표 주자인 '똠얌꿍'은 레몬그라스와 라임 등으로 맛을 내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세계 3대 스프 중 하나다. 볶음 쌀국수인 '팟타이'는 달콤 짭조름한 소스에 아삭한 숙주와 새우, 땅콩가루를 더해 한국인 입맛에도 부담 없이 잘 맞는다. 이 외에도 매콤한 파파야 샐러드인 '솜땀'과 부드러운 게 요리인 '푸팟퐁커리'가 명성이 높다. 식사 후에는 달콤한 망고와 쫀득한 찹쌀밥에 연유를 얹어 먹는 디저트인 '망고 스티키 라이스(카오니아우 마무앙)'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치열한 삶의 최전선 밀착 취재…EBS1 '극한직업'이 조명한 노동의 무게와 가치

EBS1의 대표 다큐멘터리 '극한직업'은 치열한 노동의 순간이 끊이지 않는 산업 현장을 밀착 취재하여 작업자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고강도 육체노동이 요구되거나 한순간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 직업군을 중심으로, 실제 작업 환경과 구체적인 업무 과정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카메라는 야간 작업이 밤새 이어지는 현장부터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는 작업장, 기후와 계절에 따라 노동 강도가 급변하는 일터까지 다양한 공간을 종횡무진 누빈다. 어업과 농업을 비롯해 제조업, 서비스업 등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다채로운 산업 분야를 폭넓게 조명하며, 각 현장에서 업무가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상세히 전한다.

장시간 체력을 소모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은 직업이 마주한 엄연한 현실을 고스란히 투영한다. 시청자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거친 일터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다양한 노동이 지닌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성찰하게 된다.


‘극한직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EBS1에서 방송된다. 회차별 방송 내용과 편성 정보는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및 방송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