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제로 스트레스로 살아볼까?' 1부…숲 속에서 일군 나만의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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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6월 8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제로 스트레스로 살아볼까?’ 1부에서는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로 건강을 잃은 김금산 씨는 전북 임실 숲속에 자신만의 낙원을 일구고 살아간다.
닭과 반려견, 자연 밥상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그의 숲속 생활을 따라가 본다.

'한국기행' '제로 스트레스로 살아볼까?' 1부 - 여기 나의 낙원
전북 임실의 숲속 한 곳에는 도시의 소음이 미치지 않는 고요한 공간이 있다. 사방이 울창한 자연으로 둘러싸인 이곳에서 나만의 낙원을 일구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김금산 씨다. 36년간 도시에서 악기상을 운영하며 쉬지 않고 달려온 그의 인생 여정은 한 번의 결단으로 완전히 바뀌게 됐다.
도시 생활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질환으로 고통받던 김 씨는 과감하게 도시를 떠나 자연을 품에 안기로 결심했다. 그 선택은 옳은 결정이었다. 자연 속에서 보낸 나날들이 쌓이면서 스트레스 없는 삶이 무엇인지 비로소 깨닫게 됐다는 그다.

특이한 점은 김 씨가 홀로 이 낙원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사람은 하나지만 함께 살아가는 식구는 수백이라고 할 수 있다. 닭과 병아리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뛰어다니고 9년째 함께한 반려견과 새로 태어난 새끼들까지 모두 이 낙원의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마다 김 씨가 꼭 챙기는 것이 있는데 바로 동물들을 위해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다. 음악과 함께 자라온 강아지들은 이제 거의 '숲속 산후조리원' 수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클래식을 듣고 자라면 동물들도 사람처럼 품격이 생긴다는 것이 김 씨의 확신이다.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그의 식탁도 남다르다. 어린 뽕잎과 덜 익은 초록 오디로 정성스럽게 부쳐낸 전을 비롯해 직접 담근 찔레순 장아찌가 함께한다면 이만한 진수성찬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숲속 생활의 특별함이다.
자연의 흐름에 온몸을 내맡긴 채 살아가는 김금산 씨의 낙원은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하나의 영감을 제시한다. 동물과 식물 그리고 자연음악이 어우러진 그의 삶은 단순히 전원 생활을 넘어 삶의 질적 가치를 재정의하는 시도로 평가될 만하다.
‘한국기행’, 한국 곳곳의 풍경과 삶을 기록하는 다큐

‘한국기행’은 매주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제별 이야기는 총 5개의 에피소드로 나뉘며, 각 편은 약 30분 동안 특정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 그 지역에 얽힌 사연을 차례로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빠른 전개나 자극적인 장면에 기대기보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평범한 일상의 결을 차분하게 전하는 데 무게를 둔다. 제작진은 삶의 터전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기록하고, 담백한 내레이션을 더해 자연과 사람, 지역 문화가 어우러지는 장면을 풀어낸다.
카메라가 향하는 공간도 폭넓다. 산촌과 어촌, 농촌, 섬마을은 물론 도시의 오래된 골목과 생활 공간까지 다양한 장소가 방송에 담긴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일상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지역의 풍경과 주민들의 삶, 그 안에 깃든 정서를 접할 수 있다.
현재 ‘한국기행’은 EBS 1TV 정규 편성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새로운 주제와 지역을 통해 한국 곳곳의 자연과 사람, 생활 문화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