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기 전, 호박인절미 한 상자…광주송정역에 창억떡집 팝업스토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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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 달 KTX 대합실서 운영…무지개설기·흑임자인절미 등 10여 종, MZ 취향 저격 이벤트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 브랜드 창억떡집과 손잡고 KTX 광주송정역 대합실에서 6월 한 달 동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광주시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유통㈜, 광주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창억떡집과 협력해 마련했다. 기차를 타고 오가는 길에 광주의 대표 먹거리를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자리다.
◆전국 떡 마니아들이 찾는 그 맛…호박인절미를 역에서 만난다
창억떡집은 오랜 전통과 맛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떡 전문 브랜드다. 그중에서도 호박인절미는 전국의 떡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광주를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된 메가 히트 상품이다. 그동안 창억떡집을 직접 찾아가야만 살 수 있었던 이 제품을 이제 광주송정역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호박인절미 외에도 ▲코코아설기 ▲무지개설기 ▲흑임자인절미 ▲모듬찰떡 ▲녹두통밤찰떡 ▲약식 등 대중성 있는 10여 개 품목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통적인 맛을 지키면서도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포토존·SNS 인증 이벤트…MZ세대 취향까지 잡는다
단순한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는다.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 체험과 함께 팝업스토어에서 5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MZ세대의 경향을 반영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미식 관광 활성화·향토기업 판로 확대…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광주시가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한 배경에는 미식 콘텐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이 있다. 광주를 방문하는 여행객과 비즈니스 방문객들에게 지역 대표 먹거리를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향토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광주만의 미식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한송화 관광도시과장은 "팝업스토어는 광주송정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광주만의 깊은 맛과 매력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광주를 대표하는 우수한 지역 브랜드가 관광산업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는 동반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송정역을 지나는 길, 호박인절미 한 상자가 광주 여행의 마지막 선물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