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풍문으로 들었소' 5부…OOO 넣은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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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6월 5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풍문으로 들었소’ 5부에서는 경기도 연천 아우라지에서 매일 직접 잡은 쏘가리로 매운탕을 끓이는 신용선·박정숙 부부의 삶을 소개한다.

한탄강을 의지해 고된 세월을 버텨온 부부의 인생과, 아들 부부가 이어가는 정성 가득한 맛집 이야기가 펼쳐진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한탄강 쏘가리'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한탄강 쏘가리'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한국기행' '풍문으로 들었소' 5부 - 한탄강 쏘가리

경기도 연천의 산골 깊숙한 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한 매운탕 집으로 모여든다. 이곳의 명물은 민물고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쏘가리를 넣어 끓인 얼큰한 매운탕이다. 주인이 직접 잡은 신선한 쏘가리를 사용하기에 그 맛이 더욱 각별하다는 평판이다.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물목인 아우라지에서 어부 신용선 씨는 매일 새벽 고기를 잡으며 생을 이어가고 있다. 스물일곱 젊은 나이에 큰 사고로 손을 다친 그에게 한탄강은 단순한 강이 아니었다. 고된 삶의 무게를 버티게 해준 축복의 강이나 다름없었고 이곳에서의 생업이 그의 인생을 지탱해주었다.

신용선 씨의 곁을 줄곧 지켜온 이는 아내 박정숙 씨다. 남편이 새벽부터 잡아온 고기에 정성껏 양념을 더해 칼칼한 매운탕을 끓여낸 그녀는 남편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부부의 정성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한 맛집으로 이어졌고 이제는 아들 부부가 그 맛을 이어받아 계승하고 있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한탄강 쏘가리'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한탄강 쏘가리'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얼큰하고 진한 국물처럼 깊이 있는 이 부부의 인생 이야기는 역경 속에서도 함께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손을 다친 시간 이후 다시 일어서 강에서 고기를 잡고 아내가 끓인 국물을 나누는 일상이 반복되며 만들어진 이 맛집은 단순한 음식점을 넘어선다. 손님들이 찾아오는 이유는 음식의 맛만이 아닐 것이다. 힘든 세월을 함께 헤쳐나간 부부의 사랑과 노력이 우러나오는 그 한 그릇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리라. 이제 그들의 뒤를 이은 세대가 이 맛과 이 정신을 얼마나 잘 가꿔나갈지가 이 맛집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탄강. / 구글지도

맑은 강 바위틈에 사는 민물고기, 쏘가리

쏘가리.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쏘가리.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쏘가리는 한국 하천에 사는 대표적인 민물고기다. 학명은 Siniperca scherzeri Steindachner이며 농어목 꺽지과 어류로 분류된다.

쏘가리는 몸이 길고 옆으로 납작한 형태를 지닌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길고, 몸은 황갈색 바탕에 둥근 갈색 또는 검은색 얼룩무늬가 흩어진 모습이다. 머리와 지느러미에는 몸통 무늬보다 작은 검은 점이 있고, 몸은 작은 둥근 비늘로 덮여 있다. 지느러미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서식지는 큰 강의 중류 지역이다. 물이 맑고 바위가 많으며 물살이 빠른 곳에서 주로 산다. 바위나 돌 틈에 숨어 지내는 습성이 있고, 먹이는 주로 다른 물고기다. 국내에서는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에 서식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산란기는 늦봄부터 초여름까지다. 쏘가리는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까지 자갈이 많이 깔린 바닥에서 야간에 산란한다. 쏘가리의 주 산란기는 5~7월이며 산란 적정 수온은 23도 안팎이다. 남부지방은 5월 말부터 7월 초, 중부지방은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대부분 산란이 끝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쏘가리는 쏘가리와 함께 언급되는 이름이다. 몸빛이 노란색을 띠는 개체가 황쏘가리이며 같은 종에서 몸 색이 변한 것이라고 한다.

자연과 사람의 일상을 기록하는 EBS1 ‘한국기행’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859편 '풍문으로 들었소' 대표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859편 '풍문으로 들었소' 대표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은 2009년 8월 처음 방송된 EBS의 장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산과 바다, 농어촌, 섬마을, 도시 골목 등을 찾아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 풍경과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꾸준히 담아왔다.

프로그램은 매주 하나의 큰 주제를 정해 진행된다. 하나의 주제는 5개의 에피소드로 나뉘며, 각 편은 약 30분 동안 특정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상, 그곳에 얽힌 이야기를 차례로 보여준다.

‘한국기행’은 빠른 전개나 자극적인 장면보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평범한 일상의 흐름을 차분하게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작진은 자신의 삶터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기록하고, 담백한 내레이션을 더해 자연과 사람,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모습을 풀어낸다.

방송이 다루는 공간은 다양하다. 산촌과 어촌, 농촌, 섬마을뿐 아니라 도시의 오래된 골목과 생활 공간도 카메라에 담긴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풍경과 주민들의 삶, 그 안에 담긴 정서를 만날 수 있다.

현재 ‘한국기행’은 EBS 1TV 정기 편성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새로운 주제와 지역을 바탕으로 한국 곳곳의 자연, 사람, 생활 문화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