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민심은 정용래...59.77% 득표로 3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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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후보에 19.55%p 앞서..."기쁨보다 책임감, 더 좋은 미래 만들겠다”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에 당선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정 당선인은 11만 3515표인 59.77%를 얻어 7만 6380표(40.22%)를 기록한 국민의힘 조원휘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확정했다. 두 후보 간 득표 차는 3만 7135표로, 득표율 격차는 19.55%p다.
정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최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를 먼저 언급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그는 “복귀 즉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연구·실험·생산시설 등에 대한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히 점검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성구민들께서 저 개인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과거로의 회귀보다 미래를 향한 도전과 발전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경쟁 후보였던 조원휘 후보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당선인은 “유성은 이미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됐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며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두 번의 구청장 경험과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모두 쏟아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유능하게 일하는 지방정부의 모범을 만들어 유성구민들의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승리의 기쁨보다 앞으로 짊어져야 할 책임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유성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구민들과 함께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