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46.0%, 동시간대 지선 역대 최고…사전투표율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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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앙선관위가 집계해 발표한 내용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일인 3일 서울 강남구 언주중학교에 마련된 삼성2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1시 현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4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뉴스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일인 3일 서울 강남구 언주중학교에 마련된 삼성2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1시 현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4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1시 현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4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6명, 교육감 16명, 시·군·구 기초단체장 227명, 광역의원 933명, 기초의원 3035명 등 모두 4227명을 뽑게 된다. 경기도 평택을, 부산 북갑 등 14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공석을 채우기 위한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

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46.0% 기록, 동시간대 지방선거 역대 최고

이번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2051만 8553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3.51%)와 거소투표 결과도 반영됐다고 중앙선관위는 설명했다.

이는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제2회 지방선거(1998년) 이후 역대 지방선거 중 같은 시간대 최고 투표율이다. 또한 지난 제8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38.3%와 비교하면 7.7%포인트(p) 높은 수치다. 제7회 지방선거(43.5%)와 견주어도 2.5%p 높다.

제8회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0.9%, 제7회 지방선거는 60.2%였다.

3일 오후 1시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6.1%)으로 나타났다. 전북(52.2%), 강원(51.8%), 경남(49.4%)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43.0%를 기록한 경기로 나타났다. 이어 광주(43.3%), 인천(43.4%), 제주(44.4%) 등의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46.1%를 기록했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6개 구·시·군 선관위에서 취합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본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기표할 때는 반드시 기표소에 마련된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한다.

이날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 확인한다.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함 투입구를 봉쇄한 뒤 떼어내면 흔적이 남는 특수 봉인지로 봉인한다. 이어 투표관리관과 참관인은 경찰의 호송을 받아 투표함을 전국 258개 개표소로 이송한다. 이번 선거의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구 단위로 실시간 공개된다.

이번 선거의 당선자들의 윤곽은 이르면 자정쯤 드러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접전 지역의 경우 4일 오전 3~4시쯤이 돼야 당선자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