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637종, 이제 집에서 골라 예약한다…나주 장난감도서관 전용 홈페이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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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홈페이지 본격 운영…개관 3개월 만에 회원 1000명·누적 이용자 1만 명 돌파한 육아 명소
개관 3개월 만에 1만 명이 찾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난 2월 27일 나주시 빛가람꿈자람센터 2층에 문을 연 나주시 장난감도서관이 빠르게 지역 육아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나주시 장난감도서관 전용 홈페이지를 오는 8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장난감 현황, 검색, 온라인 예약 및 대여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 나주시
나주시 장난감도서관 전용 홈페이지를 오는 8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장난감 현황, 검색, 온라인 예약 및 대여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 나주시

개관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지난 5월 15일, 회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장난감도서관 누적 이용자는 1만 125명, 놀이체험실 이용자는 4835명에 달한다.

숫자가 말해주는 것은 분명하다. 나주 지역 부모들이 이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주시는 이 호응에 화답하듯 오는 6월 8일부터 장난감도서관 전용 홈페이지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집에서 미리 고르고, 예약하고, 방문한다

새롭게 구축한 전용 홈페이지는 방문 전 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난감 보유 현황과 인기 장난감 검색, 온라인 예약 및 대여 신청, 놀이체험실 예약, 운영시간 및 이용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핵심은 실시간 정보 제공이다. 방문 전 장난감 대여 가능 여부와 예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헛걸음을 막을 수 있다. 아이를 데리고 나왔다가 원하는 장난감이 이미 대여 중이라는 사실을 현장에서 알게 되는 상황, 이제는 겪지 않아도 된다. 637종 1926점에 달하는 장난감 정보가 손안에서 펼쳐진다.

◆연회비 3만 원, 놀이체험실 1000원…경제적 부담도 낮췄다

장난감도서관의 또 다른 강점은 합리적인 이용 요금이다. 개인 연회비 3만 원으로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놀이체험실은 1인당 1000원의 이용료로 운영된다.

장난감 하나에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시대에 연 3만 원으로 637종의 장난감을 돌아가며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영유아 가정에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이 된다. 아이가 금방 싫증을 내는 장난감 특성상 구매보다 대여가 훨씬 합리적이라는 점에서 부모들의 호응이 높을 수밖에 없다.

◆"아이 키우기 좋은 나주" 만들기 위한 디지털 전환

나주시는 전용 홈페이지 운영을 계기로 비대면 육아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육아 지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효경 복지환경국장은 "전용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장난감 대여와 놀이체험실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나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육아지원 정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좋은 시설을 만드는 것과 그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나주시가 홈페이지 구축이라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두 번째 문제까지 해결하려 나선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조금 더 편해지는 나주를 향한 작지만 의미 있는 한 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