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다채로운 사전 이벤트… 'K스탬프투어' 앱 통해 경품 추첨 헌혈하면 참여 제과점 쿠폰 지급, 올해 첫 '행복콜택시' 연계 할인도
스탬프투어 카드뉴스 / 천안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빵의 도시’ 충남 천안시가 전국 빵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특별한 축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예열에 나선다.
천안시는 지역의 대표 미식 축제인 ‘2026 빵지순례 빵빵데이’를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관내 참여 제과업소 매장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본 축제의 막이 오르기 전부터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바일 스탬프투어, 헌혈자 쿠폰 지급, 행복콜택시 연계 할인 등 다채로운 사전 이벤트를 4일부터 전격 가동한다. 이번 사전 이벤트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지원과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교하게 기획됐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오는 4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펼쳐지는 ‘빵지순례 모바일 스탬프투어’다. 축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K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천안 시내의 축제 참여 제과업소 중 최소 2곳을 방문해 매장 내에 비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동선이 자동으로 인증된다. 시는 스탬프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추첨을 거쳐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상징성을 더하기 위해 응모 번호 중 ‘빵빵’을 뜻하는 숫자 ‘00’이 포함된 당첨자 9명에게는 특별 혜택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색적인 재미 요소까지 더해 벌써부터 젊은 층의 호응이 뜨겁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헌혈자 빵지순례 쿠폰 지급 이벤트’도 함께 열려 축제의 의미를 한층 깊게 만든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집중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헌혈의집 천안센터와 천안시청센터 등 2개소를 방문해 헌혈에 동참한 성실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빵지순례 쿠폰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이렇게 수령한 쿠폰은 6월 4일부터 14일까지 천안 지역 내 모든 축제 참여 제과업소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생명 나눔의 실천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시민과 교통 약자,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천안 빵지순례-행복콜택시 연계 할인 이벤트’를 사상 최초로 도입했다. 축제 방문객이 천안의 브랜드 택시인 행복콜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비 할인 혜택을 전격 제공받게 된다. 대중교통이나 자가용 이용이 불편한 외지 관광객들이 좁은 골목에 숨은 동네 명품 빵집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열어줌으로써, 시민 편의 증진은 물론 축제의 외연을 넓히고 지역 상권을 전방위로 활성화하겠다는 천안시의 묘수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사전 이벤트의 구체적인 참여 방법과 빵집 지도 등 자세한 사항은 천안 빵빵데이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재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히 맛있는 빵을 소비하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천안이 자랑하는 고유의 제과 문화와 이웃 사랑이라는 나눔의 가치를 품격 있게 담아내는 따뜻한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역시 "전국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위축된 지역 경제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사회의 소중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사 준비와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통의 호두과자부터 현대적인 트렌디 빵까지 아우르는 천안의 달콤한 유혹이 사전 이벤트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서막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