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만든 영상만 출품 가능…'2026 AI 콘텐츠 어워즈' 온라인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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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명성 의무표기, 2026 AI 콘텐츠 어워즈의 혁신적 규칙
총상금 7천만 원, 백남준 특별상으로 AI 창작의 미래를 그리다
경기도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창작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2026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를 개최하고 6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출품작 공모를 진행한다. 다가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에서 열리는 이번 본행사는 총상금 7,000만 원 규모로 치러지며, 올해 새롭게 도입된 ‘인공지능 기본법’의 투명성 표시 기준을 전면 적용해 출품되는 모든 작품에 AI 생성 사실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규정했다.

행사 일정 및 공모 부문 세부 현황
경기도 콘텐츠산업과 콘텐츠지원팀이 총괄 기획 및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의 출품 접수 기간은 2026년 6월 1일 월요일 자정(00시 00분)부터 시작되어 7월 12일 일요일 밤 11시 59분(대한민국 표준시 KST 기준)까지 약 6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전체 공모 부문은 중편 경쟁, 단편 경쟁, 백남준 특별상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장르에 대한 아무런 제한이 없는 중편 경쟁 부문은 상영 시간이 30분 이상부터 60분 미만인 작품을 출품 대상으로 삼으며, 단편 경쟁 부문은 30분 미만의 영상물만 접수할 수 있다. 분량에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은 백남준 특별상 부문은 한국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 작가가 생전에 구축한 예술 세계를 AI 기반의 새로운 창작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접수된 작품들은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본선 무대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중편 경쟁 부문 및 단편 경쟁 두 부문을 합쳐 총 18편의 본선 진출작이 우선적으로 가려지며, 이들 중 심층 평가를 통해 9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백남준 특별상 부문에서는 단 2편의 최종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돌아가는 총상금 규모는 7,000만 원이다. 본선에 진출한 영상들은 오는 10월 중 약 2주에 걸쳐 진행되는 극장 영화관 상영 프로그램과 오프라인 시상식 무대를 통해 대중 및 관객들에게 정식으로 최초 공개된다.
인공지능 투명성 표시 의무화 조치 도입
올해 어워즈 규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혁신적 변화는 출품작 전반에 대한 법적 규제 및 가이드라인 장치의 도입이다. 대회 주최 측은 '인공지능 기본법'에 명시된 AI 투명성 표시 기준을 올해 공모전 룰에 공식적으로 선제 적용했다. 공모에 참여하는 모든 영상 콘텐츠 창작자들은 자신들의 출품작이 AI 기술을 거쳐 생성되었다는 사실을 의무적으로 표기해야만 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표기 방식은 세 가지가 제시되었으며, 출품자는 이 중 최소 하나 이상을 반드시 작품에 기술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첫째는 영상 화면 내에 로고나 워터마크(디지털 영상 콘텐츠의 생성 출처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화면 한편에 삽입하는 시각적 식별 표식)를 직접 삽입하여 상시 노출하는 방식이다. 둘째는 시청자가 영상을 관람하기 시작하는 초기 도입부나 모든 내용이 종료되는 시점에 해당 콘텐츠가 AI로 제작되었다는 명시적인 자막을 표기하는 방법이다. 셋째는 메타데이터(영상 파일이 생성된 시스템 속성 정보 등을 담고 있는 백그라운드 데이터) 영역을 기반으로 하여 시청자의 육안으로는 직접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 워터마크를 파일 내부에 암호화하여 심는 기술적 조치다.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의 역사와 글로벌 성과
본 대회의 기원은 생성형 AI 영상 창작이 태동하던 202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라는 명칭으로 첫 국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산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2025년 대회부터 현재의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로 행사 명칭을 공식 변경하여 그 뼈대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배출된 대상 수상작들의 면면은 세계 영화계와 기술 업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2024년 열린 역사적인 첫 회 대회에서는 현재 글로벌 AI 필름 스튜디오 업계에서 독보적인 리더 격으로 불리며 확고한 입지를 다진 '마테오 AI 스튜디오'의 출품작 '마테오'가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호평 속에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회 명칭이 새롭게 변경된 2025년 대회의 대상작 '존재하지 않는 영화(The Cinema That Never Was)'가 거둔 후속 성과는 산업적 측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직후 글로벌 무대로 곧장 진출해, 전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권위 있는 영상 영화제에서 무려 18개의 트로피를 연달아 추가로 거머쥐며 전 세계 영화계 및 평단의 엄청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향후 기대 효과 및 창작자 참여 안내
경기도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술 시연의 장을 넘어 영상 창작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행사 개최와 관련해 현재의 AI 기술이 전 세계 영상 콘텐츠 창작 환경을 매우 빠르고 혁신적인 수준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거대한 산업적 흐름을 짚어냈다. 이어 이번 2026 어워즈 무대를 통해 수많은 창작자들이 보여줄 다채롭고 실험적인 시도와, 그들이 새롭게 정립해 나갈 미래형 영상 문법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수한 AI 콘텐츠 창작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적인 작품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대회 공모와 관련된 구체적인 세부 사항 확인과 실제 출품을 위한 모든 절차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창작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메뉴 내 '사업공고' 란을 살펴보면 공모와 관련된 모든 세부 규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일한 웹사이트에 마련된 온라인 접수 창구를 통해 완성된 영상 작품을 최종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 규정이나 세부적인 접수 절차 등과 관련된 추가적인 질의 사항이 발생할 경우, 행사를 실무적으로 전담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소속 영상산업팀의 공식 전자우편 주소를 통해 개별적인 상세 안내와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