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일냈다…최고 시청률 11.3% 뚫고 1위 휩쓴 '한국 드라마'
작성일
케이블 넘어 지상파까지 제압한 tvN 드라마
신혜선·공명 호흡, 로맨틱 코미디로 103개국 석권
tvN 토일드라마가 또 해냈다. 케이블·종편을 넘어 지상파까지 제압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달 31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연출 이수현, 극본 여은호, 크리에이터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화려한 성적표를 남겼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3%, 최고 11.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7%, 최고 10.8%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및 전국 최고 3.6%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어떤 드라마길래…'은밀한 감사' 정체는
'은밀한 감사'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감사실장 주인아와 한순간에 사내 스캔들 담당으로 좌천된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의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신혜선, 공명, 김재욱, 홍화연 등이 출연하며, 노기준이 주인아의 매력에 사로잡히는 과정과 주인아의 숨겨진 서사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방송된 이 드라마는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다 6화에서 최고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처음부터 달랐다…제작진 "배우들 200% 만족"
첫 방송 직후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작진도 배우들도 '재밌게 잘 보고 있다'라는 시청자분들의 반응에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혜선과 공명의 연기에 대해서는 "200% 만족합니다. 신혜선 배우의 주인아, 공명 배우의 노기준은 그야말로 '인아, 기준 그 자체'"라고 극찬했다.

주연 4인의 진심 어린 종영 소감
주인아 역의 신혜선은 "'은밀한 감사'를 사랑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인아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노기준 역의 공명은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배우분들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사랑둥이 기준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해무그룹 총괄부회장 전재열로 열연한 김재욱은 "좋은 팀 안에서 치열하게, 또 즐겁게 촬영했다. 그런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했고, 그래서 종영이 더욱 아쉽다"며 "응원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새로운 작품과 새로운 인물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어떻게 끝났나…최종회 결말 핵심 요약
지난달 31일 방영된 '은밀한 감사' 최종회에서 주인아와 노기준은 해무그룹 매각을 막기 위한 마지막 작전에 나섰다. 계획의 핵심 인물인 전재열이 한발 물러서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지만, 노기준은 포기하지 않고 전재열을 찾아가 진심 어린 설득 끝에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매각을 불과 3시간 앞둔 시점에 결정적인 표를 쥔 핵심 이사가 전성열 측으로 돌아서며 위기를 맞았지만, 주인아가 전무태 회장이 의결권을 가진 등기이사라는 사실을 떠올렸고, 전재열이 아버지를 찾아가 결단을 끌어내며 해무그룹 매각은 성사 직전 극적으로 무산됐다.
주인아는 전무 승진 후 노기준을 찾아가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은 노기준뿐"이라는 진심을 전했고, 노기준은 "그래요. 함께 해요. 어떤 삶이든"이라고 화답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결혼 대신 동거를 선택한 두 사람다운,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해피엔딩이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석권…'은밀한 감사' 후속작은?
해외 반응도 뜨거웠다. 일본 플랫폼 유넥스트에서 드라마 종합 랭킹 2위, 한류 아시아 드라마 랭킹 1위를 기록하며 CJ ENM 한국 드라마 가운데 최고 성적을 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는 미주·유럽·오세아니아·중동 등 103개국에서 3주 연속 주간 1위에 올랐다.
'은밀한 감사'의 후속 드라마는 '파친코'로, 오는 6월 6일 첫 방송된다.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4대에 걸친 한인 이민자 가족의 삶을 그린 대서사극이다.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가 출연한다. 이어 7월 18일에는 '오싹한 연애'도 편성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