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수척해진 모습…갑작스럽게 수술받았다며 병원에서 근황 전한 38세 '연예인'
작성일
유병재, 갑작스레 근황 전해
방송인 유병재가 입원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유병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담낭절제술을 무사히 마쳤습니다"라며 병원에 입원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병재가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전보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SNS 참 우습다. 신나서 포켓몬 잡다가 옆에서 쓸개를 뗐다"라며 다소 유머러스하게 상황을 설명했다.

댓글에는 동료들과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래퍼 pH-1(피에이치원)과 넉살은 “빨리 나으세요”, “쾌차해라”라고 적으며 쾌유를 빌었다. 하하 역시 “아이고, 얼른 회복해라”는 안부 인사를 남겼으며 코미디언 이용진, 배우 소유진도 "얼른 나으세요"라며 위로를 건넸다.
1988년생으로 올해 38세인 유병재는 방송작가 출신으로 'SNL 코리아'의 '극한직업' 코너에서 유명 연예인의 매니저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무한도전', '전지적 참견 시점', '대탈출', '선을 넘는 녀석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또한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유병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담낭절제술이란?
유병재가 받은 담낭절제술은 담낭(쓸개)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나 염증, 합병증 위험이 커졌을 때 시행된다. 담낭암을 제외하고는 주로 복강경 또는 로봇수술로 시행된다.
담낭은 간 아래에 붙어 있는 작은 주머니로, 간에서 만든 담즙을 저장했다가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 십이지장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담석이 생기거나 담낭 기능이 망가지면 통증과 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담낭에 문제가 생기는 가장 흔한 이유는 담석증이다. 담즙 속 성분이 굳어 결정처럼 뭉쳐진 담석이 담낭 안에서 굴러다니며 담낭 입구나 담관을 막으면 오른쪽 윗배 통증, 명치 통증, 소화불량, 구토 등이 생길 수 있다. 담석증의 원인으로는 비만, 급격한 체중 감량, 고지방 식습관, 당뇨, 여성호르몬 변화 등이 있다.
담낭용종도 담낭을 절제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대부분 작은 용종은 양성이지만, 크기가 크거나 빠르게 자라면 담낭암 가능성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절제한다.
그 외에도 담낭 기능이 지나치게 떨어져 담즙 배출이 제대로 안 될 때, 담석으로 반복적인 췌장염이 발생할 때도 담낭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담낭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담즙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추천되는 식품은 현미, 보리, 오트밀과 같은 통곡물이다. 통곡물에 풍부하게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담낭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의 대다수가 콜레스테롤성 담석인 만큼, 통곡물 섭취는 담석 형성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녹색 잎채소 역시 담낭 건강에 이롭다. 이러한 채소류는 섬유질뿐만 아니라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담낭의 정상적인 수축 운동을 돕고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 이와 함께 오렌지, 자몽, 레몬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감귤류 과일을 섭취하면 체내 콜레스테롤이 담즙산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원활해져 담석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지방 섭취를 무조건 제한하기보다는 좋은 지방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는 담낭을 규칙적으로 수축시켜 담즙이 내부에 고여서 굳어지지 않고 잘 흘러내려 가도록 촉진한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하루에 한두 스푼 정도 적정량만 조리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하루 한두 잔 정도 적당히 마시는 습관도 담낭의 운동을 자극하여 담즙 흐름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반대로 담낭 건강을 해치지 않기 위해 일상에서 피해야 할 습관도 명확하다. 기름진 튀김이나 고지방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담낭에 과부하가 걸려 극심한 통증이나 담석을 유발할 수 있다. 더불어 극단적인 단식이나 급격한 다이어트는 담즙이 분비되지 못하고 담낭에 고인 채 장시간 방치되게 만들어 담석증 발생률을 급격히 높이므로, 매끼 규칙적인 식사를 챙기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