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뒷담화 논란 난리인데…'나는솔로' 31기 변호사 상철, 이 한마디로 '역풍'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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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31기, 종영 후에도 비판 여론 계속
종영 후에도 '나는 솔로' 31기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왕따·뒷담화 논란의 불씨가 여전히 활활 타오르는 가운데, '나는 솔로' 31기 변호사 출연자인 상철의 발언이 시청자들의 역풍을 맞았다.

"분위기 나쁘지 않았다"…상철 발언에 시청자 부글부글
상철은 지난 28일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 라이브 방송 직후 진행한 뒤풀이 인증샷을 공개했다. 대다수의 출연진들이 자리를 함께했지만, 유일한 현커(현실 커플)인 경수와 순자 두 사람만 빠져 눈길을 끌었다. 경수와 순자는 라이브 방송 이후 따로 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공개된 '31기 상철&광수 단독 인터뷰' 영상에서 상철은 "촬영 직후까지만 해도 기수 내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며 "방송이 시작되면서 서로 몰랐던 모습들을 보게 됐고 오해와 감정이 생겨 현재는 다소 소원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화근이었다. 순자는 라이브 방송에서 영숙과 옥순에 대해 "5화가 지나고 나서야 연락이 왔다"고 했으며, 영숙이 보낸 연락도 사과가 아닌 '멘탈 괜찮니?'라는 안부 문자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피해 당사자가 직접 심경을 토로한 직후 나온 상철의 발언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해당 인터뷰 영상에는 1만 4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순자 본인이 기분 나빴다는데 왜 자꾸 사이 나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거냐", "눈치 없으면 입이라도 닫으시길", "너만 참으면 화목하다는 잔인한 마인드", "사이 나쁘지 않게 순자가 참은 거다" 등 비판 댓글이 줄을 이었다.
발단은 방송 중 뒷담화·구급차 이송
이번 논란은 방송에서 공개된 여자 출연자들 사이의 뒷담화와 구급차 이송 에피소드에서 시작됐다. 31기 영숙의 룸메이트였던 옥순과 정희는 경수에게 호감을 품은 영숙을 응원하며 같은 마음을 가진 순자를 견제하는 발언을 했다. 특히 옥순은 "순자가 경수를 묶어놨다", "외적으로 둘이 안 어울린다" 등 발언을 이어갔고, 이 대화는 옆방에 있던 순자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뒷담화의 당사자가 된 순자는 숙소 내 대화를 들은 뒤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고, 결국 촬영 도중 응급실로 이송됐다. 순자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위경련을 일으켜 응급실에 실려간 상황에서도 옥순과 영숙은 경수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달리기 미션 도중 넘어진 영숙은 "누군가 발을 건 것 같다"며 함께 달리던 순자를 언급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영숙은 결승 지점을 헷갈려하며 균형을 잃고 혼자 넘어졌지만, 이를 순자의 탓으로 돌리는 태도를 보였다.

31기 순자, 라이브에서 직접 입 열었다
지난 27일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순자는 직접 준비해 온 글을 낭독하며 촬영 종료 이후에도 출연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상처를 받았음을 고백했다.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기수 모임에 참여했으나 여자 출연자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과 경수의 관계에 대해 무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첫 방송 날 상철의 집에 모였던 당시, 논란의 당사자인 정희가 있었기에 용기를 내어 서운함을 처음으로 털어놓았지만, 그 자리에서 돌아온 반응은 "되게 예민한 거 아니냐", "왜 이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꺼내서 분위기를 망쳐야 하냐"는 핀잔이었다고 밝혔다.
정희는 라이브에서 "방송을 보며 제가 너무 미성숙했고 다른 분들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걸 느꼈다"며 사과 의사를 밝혔고, 순자도 정희와는 관계를 회복했다고 인정했다. 반면 영숙과 옥순에 대해서는 여전히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31기 최종 결과는…유일한 현커는 경수♥순자
27일 방영된 최종 선택에서는 영호-옥순, 영식-정희, 경수-순자 세 커플이 탄생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진행된 라이브에서 현실 커플은 단 한 쌍으로 밝혀졌다.
옥순은 라이브 방송에서 영호와의 결별 사실을 직접 전했다. 옥순은 “촬영 후 영호님과 잘 만났는데 개인적으로 해외에 나갈 일이 생겨서 방송 시작하고 얼마 안 돼 헤어졌다”고 결별 사유를 밝혔다. 영호는 치과 진료 일정으로 이날 라이브에 불참했다. 영식-정희 커플도 현재는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수는 "방송 후에 연애를 시작했고, 방송을 보면서 서로 힘들었던 부분을 잘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순자와 연애 중임을 밝혔다. 온갖 논란 속에서도 두 사람만이 유일한 현커로 남았다.

상철, SNS 하트 논란도 해명
상철은 인터뷰 영상에서 이전부터 불거진 SNS 하트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인스타그램을 뒤늦게 시작해 그렇게 이야기가 나올 줄 몰랐다"면서 "순자님 손해배상 법률 대리를 해달라는 댓글에 경솔하게 하트를 눌렀고, 한쪽 편을 든다는 해석이 나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상철은 이전에 본인의 SNS에 "과거의 사건을 제3자가 100% 정확하게 아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는데, 이 역시 순자 뒷담화 논란을 두둔하는 글이라는 해석이 나오며 논란이 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상철은 현재 소개팅으로 만난 좋은 사람이 있다고 밝혔고, 광수 역시 촬영 당시 폭풍 눈물을 쏟았던 이유가 제한된 환경과 카메라 앞에서 감정을 컨트롤해야 한다는 극심한 압박감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나는 솔로' 31기는 종영 후에도 출연자 간 불화 논란이 이어지며 여전히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