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바꾸면 대전 바뀐다”…장동혁·조원휘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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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사전 투표 앞 충대 집중유세..."사람 바뀌면 도시 바뀐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과 조원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충남대학교 정문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보수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과 조원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충남대학교 정문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보수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이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와 대한민국 미래를 지키는 선거”라며 유성구청장 선거와 대전시장 선거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충남대학교 정문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민주당은 떠나고 나면 남는 게 없다. 허태정 전 시장 시절 결정 장애와 무능으로 대전 발전이 멈췄지만, 이장우 시장은 4년 동안 숙원사업 대부분을 해결했다”며 “이번에는 조원휘 후보와 이장우 후보를 중심으로 유성과 대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대통령이 돼서도 재판을 받으라는 국민 목소리를 무시한 채 재판을 멈춰 세우고 대법관 확대와 4심제까지 추진하고 있다. 무죄를 받으면 될 일을 아예 재판 자체를 없애려 한다”며 “정청래 대표조차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재명’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 이후 반드시 재판받고 심판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커피 논란을 언급하며 “이제는 대통령과 장관들이 시민들의 작은 일상까지 간섭하려 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와 소소한 행복을 지켜내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익숙해지면 자유를 잃는다.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의 자유를 남겨줘야 한다”며 “국민의힘 후보를 찍어야 유성이 바뀌고 대전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뀐다. 조원휘 후보와 이장우 후보에게 힘을 몰아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연단에 오른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는 “민주당 출신 구청장이 16년 동안 유성을 맡았지만 도시는 정체됐고 상권은 무너졌다”며 “유성호텔과 리베라호텔, 아드리아호텔이 사라지고 유성온천 일대까지 침체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축제와 사진 찍는 것 외에 한 일이 없다”며 “사람이 바뀌면 유성이 바뀐다. 이번에는 반드시 유성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민주당 측 공약 이행률을 두고 “홈페이지에는 86%인데 현수막에는 96%라고 적혀 있다”며 “스타브리지와 사회복지관 사업도 시작하지 못했는데 전부 이행 완료처럼 포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6년 동안 같은 세력이 같은 방식만 반복했다”며 “유성 토박이이자 대전시의장 경험을 살려 신야간경제 활성화와 관광특구 부활, 교통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