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푸디스트, 농식품부 '전략작물 제품화 사업'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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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작물을 접목한 자체 케어푸드 브랜드 ‘케어포유’ 라인업 확대

국내 식자재 전문기업의 전략적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사조푸디스트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산 전략작물 육성 정책에 발맞춰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28일 2026년 전략작물 제품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음을 알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밀, 콩, 가루쌀 등 국산 전략작물의 가공산업 육성과 소비 창출을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사조푸디스트가 이번 사업에서 평가받은 것은 국내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이었다. 가루쌀은 일반 쌀과 달리 전분 입자가 느슨하게 배열돼 있어 건식 제분이 용이하며 글루텐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소화가 잘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제공하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브랜드는 이러한 가루쌀의 특성을 다양한 제품 개발에 활용해 시장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작년에는 가루쌀 튀김가루 1kg, 가루쌀 부침가루 1kg, 가루쌀 순살 돈까스 3종을 시장에 출시했다. 올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대할 예정이다. 7월에는 흡유율을 낮춰 바삭함을 극대화한 라이스 크런치 치킨을 선보이며, 9월에는 구수한 풍미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식사대용 쉐이크 2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신제품들은 자체 케어푸드 브랜드인 케어포유 라인업으로 확장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산업 트렌드를 보면 전략작물 제품화 사업이 기존의 빵이나 면 중심의 제품군에서 벗어나고 있다. 간편식, 식사대용식, 헬스케어형 식품 등 다양한 소비 시장을 겨냥한 상품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실제 유통 채널에서의 판매 가능성과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선정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차별화된 기획력과 유통 노하우를 인정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조그룹은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원료 선정부터 제품 개발, 생산, 출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국산 원재료 사용 확대와 탄소 배출 감소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ESG 가치를 실천하려는 기업의 의지를 보여준다. 가루쌀이 가진 건강하면서도 차별화된 영양적 특성을 케어푸드 상품군에 접목함으로써 B2B 급식 및 외식 식재 시장뿐만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B2C 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상품개발파트 박지원 MD는 "이번 정부 지원 사업에 2년째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라며 "사조그룹의 뛰어난 식품 가공 인프라와 사조푸디스트의 유통망을 결합해 가루쌀 기반 PB 상품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국내 자급률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