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경북도지사]오중기(민주)·이철우(국힘), 거점별 합동유세로 총력전
작성일
오중기, 농업 수도 경북 위한 5대 공약 발표...정청래 당대표와 김천, 구미 합동유세
이철우, 문경·예천서 합동유세...문경 청운각 박근혜 전 대통령 현장 방문 합류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6.3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여야 경북도지사 후보들은 거점별 합동유세를 이어가는 등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민주당 오중기 후보, 농업 수도 경북 위한 5대 공약 발표...당대표와 김천, 구미 합동유세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5월 28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진성준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을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이자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농업 수도 경북’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이어 풍산 5일장 인사를 시작으로 진성준 의원과 함께 예천 및 영주 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오후에는 정청래 당대표와 합류해 김천과 구미시청 앞에서 ‘경북 대전환’을 위한 막판 표심 잡기 일정을 이어갔다.
오 후보는 오전 회견에서 경북이 대한민국 제일의 농도이자 경제를 지탱해 온 핵심 지역임을 강조하면서도, 현재 연간 1,000만 원 선에 머물고 있는 농업소득과 고령화, 기후위기 등으로 인한 농촌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경북형 영농모델 확산 및 농가 소득보전 ▲미래산업으로서의 농업 육성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앞장 ▲여성농민이 행복한 경북 농촌 조성 ▲경북 산림자원의 미래 먹거리 기반 구축 등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포항·의성·구미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한 국가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경북 북부권 할랄푸드 인증기관 유치 및 전문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3천조 원 규모의 세계 시장 개척 의지를 피력했다.
오중기 후보는 “농업의 전통적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미래산업으로 나아갈 길을 경북이 먼저 열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경북 대전환을 완수하고 농업이 미래 먹거리가 되는 경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힘 이철우 후보, 문경·예천서 합동유세… “보수우파 똘똘 뭉쳐 의회독재 심판하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문경과 예천 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대규모 합동집중유세를 펼치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현장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기초·광역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해 정권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원팀(One-Team) 세몰이에 나섰다.
오전 문경 유세에는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와 임이자·임종득 국회의원이, 예천 유세에는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와 김형동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각 지역의 시·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해 결속을 다졌다.
이 후보는 문경 합동집중유세에서 “오늘 오후 문경 청운각에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직접 오신다”고 밝히며 “현재의 정국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수우파를 살리기 위해 박 전 대통령께서 직접 발 벗고 나서신 만큼, 우리가 함께 똘똘 뭉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보수층의 강한 결집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특히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는 경북도 행정부지사로서 지역 행정을 이끌며 실력을 완벽히 검증받은 인물”이라며 “일 잘하고 능력 있는 김학홍 후보와 함께 문경의 획기적인 발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예천 합동집중유세에서 이철우 후보 정권 심판론과 지역 발전론을 동시에 강조하며, 예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안병윤 후보에 대해 “경북도 기획조정실장과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이자 실력파 후보”라고 소개하며 “예천의 획기적인 도약과 발전을 위해 안병윤 후보와 함께 손잡고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후보는 이날 오후 문경 청운각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현장 방문 일정을 함께 소화한 뒤, 의성 지역으로 이동해 합동집중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