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다이소에서 의외로 쓸어 담는 것… 생활용품이 아니라 ‘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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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다이소에서 의외로 오래 머무는 곳은 수납 코너가 아니다. 요즘은 과자 진열대 앞에서 ‘K-스낵 보물찾기’를 한다.

외국인들에게 다이소는 더 이상 양말, 수납함, 주방용품만 사는 곳이 아니다. 요즘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다이소 과자 코너가 뜻밖의 쇼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인에게 다이소는 익숙한 생활용품 매장이다. 급하게 필요한 컵, 충전기, 수납 바구니, 화장솜, 양말을 사러 가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과 한국 거주 외국인들에게 다이소는 조금 다르게 보인다. 그들에게 다이소는 “저렴한 한국 생활용품을 한 번에 구경할 수 있는 곳”이자, 동시에 “생각보다 재미있는 간식이 많은 곳”이다.
특히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다이소 과자 코너가 작은 보물찾기처럼 여겨지고 있다. 편의점보다 가격 부담이 낮고, 마트보다 가볍게 들르기 쉬우며, 한국적인 맛과 캐릭터 패키지, 낯선 식감의 과자를 한 번에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소몰은 스스로를 “온라인 국민가게”로 소개하고 있으며, 앱 소개 페이지에서도 매달 600개 이상 신상품이 출시된다고 설명한다. 그만큼 다이소는 생활용품뿐 아니라 먹거리, 캐릭터 상품, 시즌 상품까지 빠르게 바뀌는 쇼핑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다이소 과자 코너에 끌리는 이유
외국인들이 다이소에서 과자를 사는 이유는 단순히 싸기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더 큰 이유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재미”다.
편의점 과자는 이미 해외 SNS에서 많이 소개됐다. 허니버터칩, 꼬북칩, 초코파이, 빼빼로처럼 유명한 제품은 외국인들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하지만 다이소 과자 코너에는 조금 다른 매력이 있다. 작은 용량, 부담 없는 가격, 캐릭터 패키지, 옛날 과자 느낌, 예상하기 어려운 식감이 섞여 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이게 한국 사람들이 먹는 과자야?”라는 호기심이 생긴다.
특히 바삭한 식감의 스낵이나 초콜릿향 비스킷류는 실패 확률이 낮아 관광객들이 가볍게 집어 들기 좋다. 한국어를 잘 몰라도 패키지 그림과 모양만 보고도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1. 크래용 신짱 라면 스낵 바베큐 맛
첫 번째로 눈에 띄는 제품은 ‘크래용 신짱 라면 스낵 바베큐 맛’이다. 다이소몰 상품명 기준으로 판매되는 스낵 제품이며, 외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여러 가지 있다.
우선 캐릭터 패키지가 강하다. ‘짱구’로 익숙한 크래용 신짱 캐릭터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다.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는 캐릭터 과자를 사는 것만으로도 작은 기념품처럼 느껴질 수 있다.
또 하나의 매력은 모양과 식감이다. 라면 스낵이라는 이름처럼 일반 감자칩이나 쿠키와는 다른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외국인들은 한국 스낵에서 종종 “식감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 제품은 그런 반응을 끌어내기 좋은 과자다.
바베큐 맛은 비교적 익숙한 맛이라 첫 도전용으로도 무난하다. 매운맛이 강한 한국 과자가 부담스러운 외국인에게도 접근성이 좋다. 다이소몰 링크 기준 가격은 1,000원대 제품으로 소개하기 좋으며, 매장과 재고 상황에 따라 판매 여부와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2. 추억의 차카니
두 번째는 ‘추억의 차카니’다. 이름부터 한국인에게는 옛날 문방구 과자나 어린 시절 간식을 떠올리게 하는 제품이다. 그런데 바로 그 지점이 외국인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온다.
한국인에게는 익숙하고 저렴한 추억의 과자일 수 있지만, 외국인에게는 전혀 새로운 스낵이다. 가볍고 바삭한 식감, 짭짤한 맛, 손이 계속 가는 구조는 국적을 크게 타지 않는다. 한국식 레트로 스낵을 경험해보고 싶은 외국인에게 좋은 선택지가 된다. 이 제품은 특히 “한국인이 어릴 때 먹던 과자”라는 식으로 소개하면 반응이 좋다. 외국인들은 단순히 맛있는 과자보다, 그 나라 사람들이 실제로 오래 먹어온 간식 문화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여행 중 숙소에서 야식처럼 먹거나, 친구들과 여러 종류의 다이소 과자를 사서 비교해 먹기 좋다. 양이 부담스럽지 않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한국 과자 체험용”으로 적합하다. 제공 링크 기준 1,000원대 제품으로 소개할 수 있으며, 실제 가격은 다이소몰 또는 매장 가격 확인이 필요하다.

3. 야미 초콜릿향 비스킷
세 번째는 ‘야미 초콜릿향 비스킷’이다. 다이소몰 검색 결과에는 ‘야미 초콜릿향 비스킷 160g’ 상품이 확인된다. 초콜릿향 비스킷은 외국인들이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간식이다.
한국 과자 중에는 해산물 맛, 매운맛, 곡물맛처럼 외국인에게 낯선 제품도 많다. 하지만 초콜릿향 비스킷은 익숙한 디저트 계열이라 진입 장벽이 낮다. 처음 한국 과자를 고르는 외국인에게도 실패 부담이 적다.
이 제품의 장점은 나눠 먹기 좋다는 점이다. 숙소, 사무실, 여행 중 이동 시간에 꺼내 먹기 쉽고, 커피나 우유와도 잘 어울린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 다이소에서 산 저렴한 디저트 과자”라는 재미가 있고, 한국 거주 외국인에게는 부담 없이 재구매할 수 있는 간식이 된다.
가격은 제공 링크 기준 1,000원대에서 2,000원대 사이의 다이소 간식 가격대로 소개할 수 있다. 단, 다이소몰 재고와 판매가는 수시로 달라질 수 있어 기사 발행 전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

왜 하필 다이소 과자일까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과자를 살 수 있는 곳은 많다. 편의점도 있고, 대형마트도 있고, 올리브영에도 간식 코너가 있다. 그런데도 다이소 과자가 주목받는 이유는 ‘가벼운 발견의 재미’ 때문이다.
다이소에서는 과자를 사러 들어가지 않았는데 과자를 사게 된다. 수납함을 사러 갔다가, 샤워필터를 사러 갔다가, 여행용 파우치를 사러 갔다가 계산대 근처나 식품 코너에서 과자를 발견한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니 한두 개 집어 들기 쉽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이것이 하나의 한국 생활 체험이 된다. “한국 사람들은 이런 것도 다이소에서 사는구나”, “이 가격에 이런 간식이 있다고?”, “패키지가 너무 귀엽다”는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생활용품 매장에서 시작된 작은 K-스낵 체험
다이소 과자 코너가 외국인들에게 흥미로운 이유는 거창하지 않다. 오히려 너무 일상적이기 때문에 재미있다.
한국인은 다이소를 너무 익숙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외국인에게 다이소는 한국인의 생활 방식이 압축된 공간처럼 보인다. 욕실용품, 문구, 주방용품, 뷰티템, 계절 상품, 그리고 과자까지 한곳에 모여 있기 때문이다.
그중 과자는 가장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한국 문화다. 가격이 낮고, 바로 먹어볼 수 있고, 실패해도 부담이 적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다이소에서 생활용품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작은 맛을 함께 사 간다.
처음엔 양말이나 수납함을 사러 들어갔을지 모른다. 하지만 계산대에 설 때 손에는 어느새 과자가 들려 있다.
요즘 외국인들에게 다이소는 단순한 생활용품 매장이 아니다. 가장 저렴하고 가벼운 K-스낵 탐험 장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