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체 누구야?…‘뇌종양 완치’ 후 확 달라진 모습 공개한 50세 여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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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말기 투병 이겨낸 이의정, 변신의 비결은?
15년간의 투병과 후유증, 그 끝에 마주한 새로운 모습
배우 이의정이 확 달라진 분위기의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때 뇌종양 말기 진단과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그가 밝은 모습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서면서 응원과 놀라움이 함께 쏟아지고 있다.

이의정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여자의변신 #무죄 #화장빨”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의정은 진한 메이크업과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이전과는 다른 세련된 분위기가 시선을 붙잡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댓글창에는 “살 빠지신 건가요. 너무 예쁘세요. 다른 느낌입니다”, “사진이 한 장 한 장 잘 나왔네요 보기 좋습니다”, “언니 너무 예쁘세요”, “너무 미인이십니다. 20대로 보이십니다” 등 그의 달라진 모습에 놀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밝은 근황 뒤에는 긴 투병의 시간이 있었다. 이의정은 지난해 6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건강 상태를 직접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15년째 매일 18알의 약을 먹어야만 잠을 잘 수 있다”고 털어놨다. 수면 장애는 뇌종양 치료 이후 찾아온 후유증이었다.
당시 이의정은 “수술했을 때 다 아물고 회복한 다음에 잠자는 기능이 망가졌다고 하더라. 비기질성 수면 장애”라며 “뇌가 잠을 안 자니까 과부하 상태가 되고, 그러면 똑같은 병이 또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불면이 아니라 투병 이후 이어진 건강 문제였던 셈이다.
이의정은 2006년 뇌종양 말기 진단을 받으며 3개월 시한부 판정까지 받았다. 그는 과거를 떠올리며 “달력에 매일 ‘X’ 표시를 했다”고 말했고, 당시 왼쪽 신체가 마비됐으며 이후 고관절 괴사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밝은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배우의 뒤에는 오랜 회복과 고통의 시간이 있었다.
이의정은 1994년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캐릭터와 발랄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대중에게 익숙한 ‘상큼한 스타’ 이미지와 달리, 그는 오랜 시간 건강 문제와 싸워왔다.
그는 지난해 9세 연하의 유도선수 출신 남성과 교제 중인 사실도 공개했다. 다만 결혼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로 건강 문제를 언급했다. 고관절 수술을 받은 상태라 임신 시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고, 병원에서도 2세 계획을 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신이 앓았던 병이 유전될 가능성도 걱정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같은 방송에서 이의정은 “다른 사람들은 평범하게 하는 일이지만 나는 할 수 없는 게 많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남자친구는 “자식보다 이의정의 건강이 우선”이라며 그의 몸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오랜 투병과 후유증을 견뎌온 이의정의 근황은 단순한 외모 변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달라진 스타일링과 밝은 표정에 누리꾼들이 반응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 자신의 모습을 공개한 그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