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계양을 출마한 김현태 향해 '손가락 욕설'…고소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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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후보, '손가락 욕설' 남성 고소하며 당시 사진 공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현태 후보 측이 선거운동 현장에서 김 후보에게 손가락 욕설을 하고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과 모욕)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A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현태 후보, 선거운동 현장 '손가락 욕설' 남성 고소
김현태 후보는 이날 고소장을 통해 "전날(26일) 오전 7시 30분쯤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 부근에서 A 씨가 선거운동을 하던 고소인에게 다가와 다수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손가락 욕설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비방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 씨는 이후 상대 후보 측 피켓을 들고 있던 선거운동원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눴다"라며 "이는 A 씨의 행위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명확한 정치적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고소인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 일과 관련해 경찰은 김현태 후보가 제출한 고소장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김현태 후보 측이 공개한 선거운동 현장 '손가락 욕설' 남성 사진이다.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 특수임무단장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대통령의 전 지역구이다.
김현태 전 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지시를 받고 국회 봉쇄·침투에 관여한 혐의로 국방부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아 현재 민간인 신분이다.
김현태 전 단장은 지난 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라며 "거짓과 불법으로 세워진 정권에 맞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대통령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 지역구였다. 이 대통령의 대선 출마와 당선으로 이번 6·3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