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응용행동분석학과 1기 졸업생, QBA 국제자격시험 10명 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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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과정과 국제자격 연계 교육 시스템이 이끌어낸 100% 합격률

1기 졸업생 가운데 국제공인행동분석가(QBA, Qualified Behavior Analyst) 자격시험에 응시한 10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100%의 합격률은 학과가 운영해 온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호남대가 전국 단위 행동분석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QABA 공인 교육기관…석사과정과 국제자격 연계
호남대 응용행동분석학과는 응용행동분석(ABA)에 기반한 과학적 행동중재 이론과 실제를 교육하는 특화 학과다. 특히 미국 응용행동분석 자격 인증기관인 QABA로부터 공식 교육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있어, 학생들은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동시에 QBA 등 국제 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자연스럽게 갖출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학생들은 별도의 준비 과정 없이 대학원 교육과정 안에서 응용행동분석 이론과 실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쌓아갈 수 있다. 국내 대학원 과정과 국제 자격 취득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이 구조는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전형 전문가를 길러내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가 전원 합격의 열쇠
박수희 주임교수는 이번 전원 합격의 배경으로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에 집중한 교육 방향을 꼽았다. 그는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 이번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갖춘 실천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응용행동분석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행동 측정과 분석 능력은 현장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핵심 역량 중 하나다. 단순히 이론을 암기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행동중재 계획을 수립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교육의 무게중심을 뒀다는 점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 전국 단위 행동분석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도약
이번 1기 졸업생의 QBA 자격시험 전원 합격은 단순한 시험 결과를 넘어 호남대 응용행동분석학과의 교육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역 내 특화 학과로 출발했지만, 이번 성과를 통해 전국 단위의 행동분석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응용행동분석 분야는 발달장애 아동 치료, 특수교육, 기업 조직 행동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제 공인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에 대한 사회적 필요도 높아지고 있다. 호남대 응용행동분석학과가 이 분야의 핵심 인재 공급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