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사격선수단, IBK기업은행장배 공기소총 개인·단체 동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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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학부 공기소총 석권…권총·센터파이어 등 다종목 입상으로 전국 최강 입증

지난 5월 14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2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대학부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강인한 집중력과 꾸준한 훈련, 지도진의 전문적인 코칭, 그리고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한데 어우러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 공기소총 단체전, 4인 호흡으로 정상 등극
이번 대회에서 남부대학교의 저력이 가장 빛난 종목은 단연 여자 대학부 공기소총이었다. 공기소총은 극도의 집중력과 정교한 기술, 흔들림 없는 심리적 안정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종목으로, 선수 개개인의 실력은 물론 팀 전체의 균형 잡힌 경기력이 뒷받침돼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남부대학교는 김효빈, 손진주, 이채원, 박경은 선수로 구성된 단체전 팀이 완벽한 호흡을 발휘하며 1위를 차지했다. 네 선수 모두 대회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경쟁 팀들을 압도했고, 팀워크와 개인 기량이 조화를 이룬 이상적인 경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개인전도 1·2위 독식…박경은·김효빈 나란히 시상대 올라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남부대학교의 독주는 계속됐다. 박경은 선수가 여자 대학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고, 김효빈 선수가 2위에 오르며 시상대 상위권을 남부대학교 선수들이 나란히 점령했다.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에 석권하는 이른바 '더블 우승'은 단순한 운이나 일시적인 컨디션의 산물이 아니다.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전국 최상위 수준에 도달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박경은 선수는 단체전 우승 멤버로도 활약하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 권총·센터파이어 등 다종목 입상…팀 전체 경쟁력 확인
남부대학교 사격선수단의 활약은 공기소총에만 그치지 않았다. 여자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했고, 남자부에서도 센터파이어 권총 개인전 1위, 속사권총 개인전 2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여러 세부 종목에서 고루 입상한 것은 남부대학교 사격선수단의 훈련 체계가 얼마나 폭넓고 탄탄하게 구축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이다. 선수단 전체의 기량이 고르게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더 큰 대회에서의 성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지도진·대학 지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
이번 대회의 성과 뒤에는 민범일 교수와 김순희 감독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다. 두 지도자는 선수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대회 전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남부대학교 사격선수단은 이번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열릴 전국 주요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조준범 총장을 비롯한 대학 측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남부대학교 사격선수단이 대한민국 대학 사격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