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일보 여론조사서 39.4% 기록… 정승윤·최윤홍 단순 합산보다 10.4%P 높아 - 중도층·부동층 향배 변수 남아… 보수 단일화 여부도 막판 변수로 부상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김석준 후보가 보수 성향 후보들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선거 판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부산 서면 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두 손을 들어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운동원들도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서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 사진=김석준 캠프
26일 지역 정치권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김석준 후보는 39.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정승윤 후보 15.7%, 최윤홍 후보 13.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두 후보의 지지율을 단순 합산해도 29.0% 수준에 머물러 김 후보가 10.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현직 프리미엄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진보 성향 지지층뿐 아니라 일부 중도층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거론된다. 반면 보수 진영은 후보 단일화 논의와 지지층 결집 여부가 여전히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다만 아직 부동층이 남아 있고 선거 막판 변수 가능성도 적지 않아 현재 조사 결과만으로 최종 판세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 없이 진행되는 특성상 후보 인지도와 정책 이슈, 투표율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는 김석준 후보가 다소 우세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거 막판 보수층 결집 여부와 단일화 변수 등에 따라 판세 변화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