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 입맛과 MZ 세대 동시에 잡는다...삼양식품, ‘삼양1963 큰컵 우지파개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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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유탕 기술 바탕으로 파개장 스타일 구현
삼양식품이 소기름의 깊은 맛과 대파 육수 특유의 개운하고 매콤한 국물을 결합한 새로운 라면인 삼양1963 큰컵 우지파개장을 선보인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의 이름에 붙은 1963과 우지는 삼양식품의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 삼양식품은 1963년 9월 대한민국 최초의 봉지 라면인 삼양라면을 출시하며 국내 라면 시장을 열었다. 당시 삼양식품은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우지 즉 소기름을 들여와 면을 튀겨내는 기술을 사용했다. 소기름으로 튀긴 면은 특유의 고소하고 진한 고기 풍미를 내며 고단백 영양 보충과 한 끼 식사를 책임지는 서민의 음치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에 나온 삼양1963 큰컵 우지파개장은 이러한 초창기 삼양식품의 고유한 소기름 튀김 가공 기술 유산을 현대적인 가공법으로 재해석해 완성했다.
삼양식품은 특히 소고기 바탕 육수에 대파와 후추 향을 입혀 깊으면서도 개운하게 끝나는 국물 맛을 내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크기가 큰 대파 고명과 소고기 맛 고명을 넉넉히 넣어 국물 맛을 살리는 동시에 씹는 식감까지 챙겼다고 말했다.
국물과 어우러지도록 면발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용기면에 알맞게 배합한 맞춤형 기름으로 면을 튀겨 고소한 맛을 더했다. 다 먹을 때까지 탱글탱글하고 찰진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조리하는 과정도 한결 간편하게 만들었다. 뜨거운 물을 붓는 일반적인 방식 외에 전자레인지로도 조리할 수 있다. 1000W 기기 기준으로 1분 30초 동안 돌려도 견디도록 용기 재질과 면 배합을 조절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국물이 더 깊게 우러나고 면발은 한층 더 쫄깃해진다.
삼양식품은 새 라면 출시를 기념해 26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 신상잇쇼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다. 실시간 방송을 통해 물건의 특징을 알리고 여러 사은 혜택과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그 뒤인 28일부터는 전국에 있는 편의점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1963 큰컵 우지파개장이 회사 고유의 소기름 튀김 기술에 전통 파개장 조리 방식을 결합해 깊고 시원한 국물을 완성한 물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매자들의 입맛과 밥상 문화를 고려한 다채로운 국물 라면을 꾸준히 내놓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