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4일 만에 10만 돌파"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역대 최단 흥행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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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관람서 '체류형 휴식'으로 전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경기도 포천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고 있는 ‘2026 포천 한탄강 봄 가든 페스타’가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며 지역 경제에 막대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5월 1일 화려한 막을 올린 이번 가든 페스타가 개막 24일째인 지난 5월 25일을 기점으로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철 축제로서의 명성을 유감없이 증명한 대기록이다.
특히 이번 ‘10만 명 돌파’ 시점은 전국적인 흥행몰이를 했던 지난해 축제와 비교했을 때 무려 일주일이나 앞당겨진 기록이다.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의 뛰어난 자연 유산에 트렌디한 콘텐츠를 결합한 포천시의 공격적인 관광 혁신 정책이 시장에서 제대로 통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포천시는 이처럼 이례적인 관람객 폭발의 핵심 요인으로 축제의 패러다임 자체를 완전히 바꾼 점을 꼽는다.
기존의 축제들이 단순히 화려하게 피어난 꽃을 걸으며 구경하는 ‘시각 중심의 일방향 관람’에 그쳤다면, 올해는 정원 내에 오랫동안 머물며 휴식과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체류형 힐링 정원’으로 공간을 전면 재구성했다.
축제장을 찾은 가족과 연인 등 다양한 관람객층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표소와 친환경 전기자전거 대여소의 위치를 과학적으로 재배치하며 이동 동선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광활한 정원 곳곳에는 어린이들에게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뽀로로와 친구들’ 등 친숙한 캐릭터 포토존과 조형 요소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완성했다.
아울러 넓은 정원 부지를 전기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유도해, 관광객들이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반나절 이상 축제장에 체류하며 즐기는 ‘경험 중심 콘텐츠’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 같은 매력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입소문이 퍼지며 매일 수천 명의 자발적인 관광객 유입을 이끌어내는 최고의 홍보 기폭제가 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가 빛나는 이유는 몰려든 인파의 발길이 행사장 내부를 넘어 포천시 전역의 골목상권으로 흐르도록 정교한 ‘상생 유도형 경제 시스템’을 설계했기 때문이다.
포천시는 축제 입장료와 전기자전거 등 내부 시설 이용료의 무려 50%를 현장에서 즉시 ‘포천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전액 환급해 주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단행했다.
이러한 환급 정책은 축제장 내부와 관내 주변 상권에 유례없는 강력한 ‘낙수효과’와 ‘반사이익’을 가져왔다.
관광객들이 환급받은 상품권을 소비하기 위해 행사장 내 지역 농특산물 전용 장터인 ‘한탄강 리버마켓’을 찾으면서 농가와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수배 이상 수직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 인근의 전통시장, 포천의 대표 먹거리인 이동갈비 골목, 주변 카페와 전통 맛집, 펜션 등 숙박업소에 이르기까지 상품권을 사용하려는 관광객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포천시 전역이 축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단순히 돈을 쓰고 떠나는 일회성 축제가 아니라, 축제 소비가 고스란히 포천시 민생 경제의 모세혈관으로 재투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완벽하게 정착시켰다는 격찬을 받는 이유다.
축제가 중반을 넘어 절정으로 향하는 가운데, 포천시는 남은 행사 기간 동안 더욱 다채롭고 무게감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전격 가동해 흥행 스퍼트를 올릴 방침이다.
한국마사회와 전격 연계해 푸른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도심 승마 체험’을 비롯해, 포천시 홀스타인 검정연합회가 주관하여 축산 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홀스타인 품평회’와 다채로운 유제품 체험이 결합된 ‘밀크 페스타’ 등 오감을 만족시킬 고품격 연계 행사들이 줄지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2026 포천 한탄강 봄 가든 페스타를 단순한 계절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이 언제든 찾아와 머물고, 온몸으로 경험하며, 진정한 힐링을 얻어가는 국가대표급 복합 관광 플랫폼으로 확실하게 성장시키겠다”며 “남은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콘텐츠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봄날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