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중 바다로 뛰어들었다…초등생 구조한 울산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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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차량 이동 중 테트라포드 추락 목격해
조용식 울산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원들이 유세 이동 중 바다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조 후보 측은 24일, 전날 오후 3시쯤 울산 동구 주전초등학교 인근 주전해안길에서 유세 차량으로 이동하던 선거사무원들이 테트라포드 사이 해상에 빠진 초등학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서는 학생의 아버지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튜브를 던지며 홀로 구조를 시도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선거사무원들은 즉시 차량을 멈추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조 후보 선거대책본부 동구연락소 김종철 위원장은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어 학생의 아버지와 함께 구조에 나섰다. 이후 이들은 물에 빠진 학생을 무사히 물 밖으로 끌어올렸다.
구조된 학생은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 후보 측은 “학생은 선거사무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인계됐다”고 밝혔다. 구조를 마친 선거사무원들은 현장 상황이 정리된 뒤 다시 유세 일정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안가나 방파제, 테트라포드 주변에서 사람이 물에 빠진 장면을 목격했다면 가장 먼저 주변에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사고가 난 위치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구조 시간을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하다. 신고할 때는 해변 이름, 가까운 건물, 주차장, 방파제 위치, 표지판, 도로명처럼 눈에 보이는 단서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다.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는 주변에 있는 구명환, 튜브, 로프, 긴 막대, 아이스박스 등 물에 뜨거나 붙잡을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해 구조를 도울 수 있다. 물에 빠진 사람이 붙잡을 수 있도록 던져주거나, 여러 사람이 함께 안전한 위치에서 로프나 긴 물건을 건네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
특히 테트라포드 주변은 표면이 미끄럽고 틈이 깊어 구조가 쉽지 않다. 파도에 휩쓸리거나 구조물 사이에 몸이 끼일 위험도 있어 현장 상황을 침착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구조를 돕는 사람도 안전한 위치를 확보한 뒤 움직여야 한다.
물 밖으로 구조된 뒤에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겉으로 큰 부상이 없어 보여도 물을 마셨거나 저체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의식이 흐리거나 호흡이 불안정하면 119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고, 반드시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인계해 몸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안전하다.
이번 사례는 위급 상황에서 주변 사람의 빠른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해안가 사고는 짧은 시간 안에 상황이 악화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특히 중요하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뒤 구명환이나 튜브 등 부력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구조 뒤에도 겉으로 큰 부상이 없어 보여도 저체온증이나 흡인 위험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소방·경찰 등 구조 당국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