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영양식품학과, 성인학습자 12명 핸드드립 전문자격 결실 눈길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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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중심 교육과 반복 훈련 바탕으로 자격 취득…성인학습자 맞춤형 실무교육 성과 부각

이번 성과는 단순한 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성인학습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학과의 특성과 실무형 교육과정이 실제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격 취득자는 대부분 새로운 배움에 도전한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들로, 학업과 일상생활을 병행하는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실습과 이론 학습을 이어가며 결실을 맺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커피의 기본 이론부터 추출 원리, 향미 표현, 드립 방식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교육을 성실히 이수했고,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수업을 듣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 외식산업 현장과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워냈다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성인학습자 중심 학과 특성, 배움의 의지로 이어져
광주여대 영양식품학과는 일반적인 학부 과정과 달리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양한 사회 경험을 지닌 학습자들이 다시 대학으로 돌아와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구조다. 이번 핸드드립마스터 자격증 취득 역시 이러한 학과 특성이 잘 드러난 사례로 평가된다.
성인학습자들은 보통 시간 활용에 제약이 크고, 학습 공백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커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 능력을 높이겠다는 목표 아래 수업과 실습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단순히 취미 차원의 관심을 넘어 제2의 진로와 취업 경쟁력 강화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교육과정을 이수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높은 학업 열의와 성실한 참여가 자격 취득의 가장 큰 배경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이들은 커피 추출 과정에서 필요한 물의 온도, 분쇄도, 추출 속도, 드리퍼 활용 방식 등 세부 요소를 반복적으로 익히며 완성도를 높였고, 이를 통해 커피 한 잔의 맛과 향을 섬세하게 구현하는 기술을 습득했다.
◆이론과 추출 실습 병행…현장형 교육 효과 입증
핸드드립마스터 자격증은 커피 관련 자격 가운데서도 이론과 실습을 함께 평가하는 전문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커피를 내리는 기술만 보는 것이 아니라, 원두 특성에 대한 이해, 추출 방식에 따른 맛의 차이, 향미 표현 능력, 서비스 감각까지 폭넓게 요구된다. 따라서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기본기와 응용력을 함께 갖춰야 한다.
광주여대 영양식품학과는 이러한 자격 과정의 특성에 맞춰 실습 중심 수업을 강화해 왔다. 학생들은 커피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직접 드립 실습을 반복하며 추출 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물줄기의 세기와 속도, 추출 시간, 원두의 분량 조절 등 세밀한 요소를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만의 감각을 키워나갔다. 여기에 향과 맛을 구분하는 훈련까지 더해지며 보다 전문적인 수준의 바리스타 역량을 쌓을 수 있었다.
이처럼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은 성인학습자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단순한 강의식 교육보다 직접 손으로 익히고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학습 이해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이번 자격 취득 성과는 이러한 교육 방식이 현장 적용형 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외식산업 진출 가능성 확대…전문 바리스타 기반 마련
이번 자격증 취득은 학생 개인의 성취를 넘어 향후 진로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핸드드립마스터 자격을 갖추게 되면 커피전문점과 카페는 물론 호텔, 베이커리, 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외식산업 전반에서 커피 품질과 서비스 수준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높아지면서, 전문적인 커피 추출 역량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광주여대는 이번 성과가 학생들이 전문 바리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커피를 단순히 제조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특히 영양과 식품을 함께 다루는 학과 특성상 식음료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진출도 기대해볼 수 있다.
박옥진 겸임교수는 이번 성과와 관련해 학생들이 커피 제조 기술뿐 아니라 서비스 경쟁력까지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드립 커피의 맛과 향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갖춘 만큼, 앞으로 다양한 외식산업 현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격증·현장연계 교육 확대…실무형 인재 양성 계속
광주여대 미래융합학부 영양식품학과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자격증 교육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은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 실습 위주의 수업 운영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핸드드립마스터 자격 취득은 그러한 방향성이 실제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학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최근 대학 교육은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자격, 실무, 진로 연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성인학습자들은 재취업, 창업, 직무 전환 등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대학 교육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현장 친화형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광주여대 영양식품학과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학생들이 졸업 이후 곧바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자격 취득과 실습 기회를 계속 넓혀갈 방침이다.
이번 12명의 핸드드립마스터 자격 취득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배움의 시기를 다시 연 성인학습자들이 성실한 노력과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 속에서 새로운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다. 광주여대 영양식품학과가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식품·외식 분야 전문 인재를 꾸준히 길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