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농협, “지역으로 환원하는 대표은행”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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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자본 기반 협동조합 금융기관…사회공헌·농업지원으로 지역 상생 확대

전남·광주농협은행은 최근 ‘지역으로 환원, 지역을 지키는 농협’이라는 메시지를 앞세워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부각하고 있다. 농협 측은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외국인 또는 타 지역 주주 중심 구조를 갖고 있어 수익이 지역 밖으로 유출되는 구조인 반면, NH농협은행은 지역농·축협이 100% 출자한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 수익이 다시 농업·농촌과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이러한 구조적 차별성이 전남·광주지역과의 상생 기반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수익이 외부 주주에게 집중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기반 조직을 통해 다시 지역사회로 돌아가는 만큼, 금융 본연의 기능에 더해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는 공공적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남·광주농협은행은 금융 지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공헌과 농업 지원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협 측이 밝힌 2025년 기준 순수 지역 기여 실적에 따르면, 사회공헌 및 지역 환원 사업 규모는 1,100억 원 이상, 무이자 자금 지원은 1조 원 이상에 이른다. 여기에 지역인재 채용 비율도 99% 이상으로,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수치는 농협이 단순히 지역 내 영업을 하는 금융기관이 아니라, 지역에서 발생한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에 재투자하는 구조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회공헌 사업과 무이자 자금 지원은 지역민과 농업인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 효과를 갖고 있으며, 지역인재 중심 채용은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고용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전남의 지역적 특성 역시 농협의 역할을 더욱 부각시키는 배경으로 제시됐다. 전남은 농업인 약 60만 명, 조합원 약 30만 명 규모를 가진 전국 대표 농도 지역으로,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성이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으로 꼽힌다. 농협은 이런 지역 구조 속에서 금융 지원과 농업 지원사업을 함께 수행하며 지역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금융기관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특히 농업인과 조합원을 기반으로 한 조직 특성상, 일반 상업은행과 달리 지역 현장의 필요를 보다 가까이에서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금융 접근성 제고는 물론 농업 경영 안정, 농촌 복지 증진,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합적인 지원 체계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전남·광주의 대표 지역은행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환원 구조를 바탕으로 금융 지원과 사회공헌, 농업·농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금융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기반 협동조합 금융기관이라는 정체성을 토대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