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장병들 농가에 큰 힘... ‘위민 군대상’ 더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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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16개 읍ㆍ면ㆍ동에 약 6500명 투입 대민지원
모판 나르기, 밭작물 정리 등 취약계층 및 소규모 농가에 큰 힘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모판 나르기 대민지원을 펼치고 있다. / 이하 부대 제공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모판 나르기 대민지원을 펼치고 있다. / 이하 부대 제공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비닐하우스 정비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비닐하우스 정비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경북=위키트리] 이율동 선임기자=해병대 장병들이 봄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찾아가 구슬땀을 흘리며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경북 포항시 일대 농가를 대상으로 병력 약 6500명을 투입해 봄철 농번기 일손돕기 대민지원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봄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찾아가 힘을 보태기 위해 계획됐으며 일손돕기 대상은 포항시와 연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소규모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부대는 작전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2주간 포항시 흥해읍, 장기면을 비롯한 16개 읍ㆍ면ㆍ동에 병력을 투입해 모판 나르기, 과수 열매솎기 등 지역주민들의 농작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배수로 및 비닐하우스를 정비하는 등의 영농 환경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민지원을 받은 성주용 포항시 남구 장기면장은 “젊은이들이 떠난 농촌에는 고령의 어르신들만 남아 해마다 농번기가 되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불철주야 국토방위의 막중한 임무수행에도 불구하고 해병대 장병들이 농가를 찾아와 큰 힘이 되고 있다” 며 “지역민을 대표해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해병대 1사단 군수참모 김성남 중령은 “이번 대민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 며 “언제나 국민 곁에서 일상을 지키는 충성스러운 해병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