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명소 부동의 1위…23일 하루에 다 끝내는 부산가족축제 총정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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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맞이한 부산가족축제, 포용과 돌봄의 가치를 나누다
28개 체험부스와 청소년 진로탐색,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시내 각 구군 가족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부산가족축제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성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제13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와 통합되어 개최되며 모두포용, 함께돌봄, 같이평등이라는 가치를 담아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오전 11시 다원중창단과 사하구가족센터 리틀 아오자이 무용단의 축하무대로 막을 올린다. 개회식에서는 가정의 달과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모범 부부와 한부모가족 지원 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낮 12시부터는 청소년 열린 축제의 일환으로 총 10개 팀이 경연을 펼치는 노래경연대회와 슈팅스타 치어리딩 팀의 특별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활기를 더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무대행사로 같이 키우는 하루 고민상담소 토크쇼가 진행되어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가족체험 마당과 다양성을 품은 부스 운영
축제의 핵심인 가족체험 마당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솜마당 일대에서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포용, 돌봄, 평등을 주제로 구성된 28개 가족체험 부스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모두포용 마당에서는 편견을 해소하고 포용을 실천하는 활동이 주로 배치된다. 부산서구가족센터의 편견 팡 포용 온 활동과 포용을 그리다 프로그램, 사하구가족센터의 세대를 잇는 놀이 및 오색실로 잇는 마음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부산지회는 포용의 오징어 게임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며 부산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의 비치백 꾸미기와 컵타워 챌린지, 기장군가족센터의 다름을 담는 수세미 만들기와 다같이 퐁퐁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함께돌봄 마당은 따뜻한 돌봄의 가치를 손으로 직접 만드는 활동으로 풀어나간다. 부산동구가족센터의 바다유리 마그넷 만들기를 비롯해 사상구가족센터의 슈링크 키링 만들기와 돌봄 온 젠가 게임이 진행된다. 금정구가족센터는 돌봄 토핑 피자 만들기와 디폼 블럭 맞추기 활동을 준비했으며 영도구가족센터는 패밀리 키캡 키링 공방과 패밀리 챌린지를 주관한다. 부산광역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의 바람개비에 담은 돌봄 프로그램과 이젠센터의 토닥토닥 우리 가족 걱정인형 만들기 등 세대 간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부스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같이평등 마당은 일상 속 양성평등과 균형 있는 삶을 다루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동래구가족센터는 평등을 지켜라와 불평등을 막고 더위도 막는 체험을 선보인다. 부산광역시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는 성평등 챌린지를 펼치며 수영구가족센터는 평등의 바람이 불어오네와 평등의 높이 모두의 골인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연제구가족센터의 불평등 스트라이크 챌린지와 나만의 평등 물컵 만들기, 부산광역시 일생활균형센터의 일생활균형 퀴즈 뽑기,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알록달록 평등 모자 만들기와 붙어라 평등 손바닥 프로그램이 고루 마련되어 평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한다.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한 미래성장 마당과 전시 행사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와 성장을 돕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미래성장 마당은 학교와 유관 기관이 협력한 25개 부스로 채워진다. 부산항공고등학교의 미래 항공 체험관과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생태 체험이 눈길을 끈다. 금정청소년수련관은 인생세컷 맛집 금정열린사진관을 개설하고 양정청소년수련관은 3D펜을 활용한 지비츠 만들기를 지도한다. 해동중학교 보리수동아리의 모루인형 만들기와 해운대청소년수련관 오븐탐험대의 컵머핀 디자인 활동,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의 양궁 스포츠체험, 경남정보대학교 물리치료과의 신체 능력 찾기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펼쳐진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의 영화 이어 찍기와 함지골청소년수련관 연합 동아리 그랑의 3D 키캡 하우스, 국립청소년생태센터의 생태 진로 탐색 체험도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천중학교 단여울 봉사단은 양말목 업사이클링 체험을 제공하며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동의대학교 평생교육상담학과의 청소년 마음 성장소, 기장군청소년수련관의 테라리움 만들기,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의 드로잉 버블이 연속적으로 운영된다. 금정중학교 행복드림 봉사단의 키링 공작소와 금곡청소년수련관의 미니파우치 만들기, 동서대학교 공감연구회의 배지 정거장, 기장문화예절학교의 매듭 공예가 준비된다. 사상구진로교육지원센터의 미래직업 사격 체험과 부산광역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의 작은 쉼터, 동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꿈인턴 소개 부스도 문을 연다. 부산진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실물경제체험 드림 펜 스튜디오,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세탁소, 부전 청소년센터와 동의대학교 아띠가 공동 운영하는 탁구공 던지기까지 풍성한 일정이 이어진다.
체험 부스 외에도 다솜갤러리에서는 모든 가족은 아름다워를 주제로 한 가족그림전시가 행사 당일 내내 펼쳐진다. 가족센터 사업안내와 우수사례 소개 등 가족 가치를 제고하는 전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현장에서는 사전 접수를 거친 가족을 그리다 캐리커처 특별체험이 정오부터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는 맞춤형 전문 가족상담이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개별 진행된다.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대중을 위한 비대면 참여 창구도 열려 있다. 지난 8일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시작된 온라인 축제는 오는 6월 7일까지 이어진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돌봄, 포용, 평등을 주제로 한 12가지 온라인 가족체험이 상시 제공되며 가족의 언어 듣고 싶은 말 이벤트와 가족의 언어 영상공모전, 축제 소문내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의 의미를 한 달간 이어가도록 돕는다. 행사는 에어부산, 스파랜드, 옵스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적극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