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경찰·가족센터,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한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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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복지 연계한 통합 대응 논의…‘안전한 장흥’ 위한 지역 안전망 구축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과 장흥경찰서, 장흥군가족센터가 지역 내 사회적 약자와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치안·복지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기관 간 연계를 바탕으로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장흥군과 장흥경찰서, 장흥군가족센터가 지역 내 사회적 약자와 관계성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치안·복지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 장흥군
장흥군과 장흥경찰서, 장흥군가족센터가 지역 내 사회적 약자와 관계성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치안·복지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 장흥군

장흥군가족센터는 2026년 5월 19일 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흥군, 장흥경찰서, 장흥교육지원청, 대한법률구조공단, 지역 복지기관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치안과 복지의 동행, 안전한 장흥을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관계성 범죄 피해자와 위기가정,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단순한 정보 공유 차원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협업 체계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석자들은 복지와 치안, 상담, 사례관리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위기가정 조기 발굴, 긴급 대응체계 강화, 기관 간 정보 공유, 사례 연계 방안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논의는 사회적 약자 보호가 특정 기관의 역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범죄 피해자나 위기가정은 법률 지원, 심리 상담, 복지 서비스, 교육 지원, 안전 확보 등이 동시에 필요한 경우가 많은 만큼, 각 기관이 역할을 분담하면서도 긴밀하게 연결되는 체계가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장흥군은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행정과 현장기관의 협력 수준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군민 체감형 안전정책 실현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지역 단위에서 경찰과 복지기관, 교육기관, 법률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는 위기 상황에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영환 장흥군수 권한대행은 “복지와 치안이 함께 움직일 때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이 완성된다”며 “행정과 현장이 긴밀히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장흥경찰서장도 협의체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유관기관 협의체를 지속적이고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장흥군은 기관 간 협력체계가 매우 잘 구축돼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은미 장흥군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가족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