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행 후보, 함평 새 도약 청사진 발표…군민과 함께 미래 비상 의지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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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경제 침체 등 지역 현안 진단하며 “군민과 손잡고 위기를 도약의 동력으로 바꾸겠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국혁신당 기호 3번 이윤행 함평군수 후보가 함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군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윤행 함평군수 후보
이윤행 함평군수 후보

이 후보는 20일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함평은 더 이상 과거의 갈등과 정체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이제는 군민과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더 먼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발언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소설 ‘갈매기의 꿈’을 언급하며,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도전정신을 지역 발전의 비전과 연결했다. 그는 “작품 속 갈매기 조나단이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규정하지 않고 더 높이 날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하고 도전했듯, 함평 역시 현재의 어려움에 주저앉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지역이 처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도 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특히 이 후보는 새의 비행을 행정과 지역 운영의 방향성에 빗대 설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새가 나는 방식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독수리의 비행 방식을 예로 들었다. 단순한 날갯짓만으로 하늘을 나는 것이 아니라, 상승기류를 타고 높이 오르기도 하고, 때로는 목표를 향해 과감히 하강하며, 또 거센 역풍을 정면으로 뚫고 올라서는 것이 진짜 비행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순풍은 멀리 가게 하고, 역풍은 더 높이 오르게 한다”며 함평이 겪고 있는 어려움 역시 좌절의 이유가 아니라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현재 함평이 맞닥뜨린 현실적 과제도 구체적으로 짚었다.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농촌의 고령화, 청년층 유출, 주민 간 갈등 등 복합적인 문제가 지역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함평은 지금 적지 않은 역풍 속에 놓여 있다”면서도 “그러나 역풍은 새를 떨어뜨리기 위한 바람이 아니라 더 높이 날게 만드는 힘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이 함께한다면 함평은 충분히 다시 비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정 운영 원칙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인 구상을 내놨다. 이 후보는 “행정 역시 독수리의 비행처럼 균형과 방향이 중요하다”며 네 가지 키워드로 자신의 군정 철학을 설명했다. 먼저 하강은 군민의 삶 가까이로 내려가는 현장 중심의 섬김 행정, 비상은 함평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혁신, 활공은 군민과 함께 안정적으로 군정을 운영하는 균형감, 비행은 지역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실행력을 뜻한다고 밝혔다. 그는 “군민과 함께 바람의 방향을 읽고, 함평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정확히 찾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함평이 지닌 지역적 상징성과 정체성에도 주목했다. 그는 “함평은 나비의 고장이자 희망의 땅”이라며 지역의 상징을 미래 비전과 연결했다. 이어 “갈매기의 꿈처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품고, 작은 날갯짓이 큰 변화를 만들어내듯 군민 모두가 함께 날 수 있는 함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특정 계층이나 일부 지역만의 발전이 아니라, 군민 전체가 변화의 주체가 되는 공동체형 발전 모델을 지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멀리 가는 새는 결코 혼자 날지 않는다”며 “함평의 미래 역시 누군가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로, 육지로, 섬으로 이어지는 함평 곳곳에서 군민이 서로의 손을 잡고, 서로의 날개가 되어 함께 비상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단순한 선거 구호를 넘어, 위기 속에서도 가능성을 찾고 군민 통합을 기반으로 지역의 재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다 상징적이고도 입체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