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항 긴급복구 전담 유지보수 업체 44곳 신규 선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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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목·전기·기계 등 13개 분야 모집…연간 24억 투입해 항만 시설물 신속 대응 체계 강화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내 시설물 파손과 긴급 복구 상황에 대비해 유지보수 협력업체 모집에 나선다. 항만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향후 2년간 긴급 복구 체계를 담당할 업체들을 업종별로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19일 항만 시설물 긴급 유지보수 지정업체 44개 사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부산항 내 각종 기반시설의 안전관리와 긴급 복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토목·건축·전기·통신·기계 분야 등 총 13개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산항 신항 전경. / 사진=위키트리DB
부산항 신항 전경. / 사진=위키트리DB

부산항은 국내 최대 물류 거점인 만큼 시설물 이상이나 예기치 못한 파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연간 약 24억 원 규모의 유지보수 예산을 편성하고, 업종별 복수 업체를 지정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순번에 따라 즉시 현장에 투입하는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선정 업체들은 협약 체결 이후 2년 동안 부산항 내 긴급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장 상황에 따라 시설물 복구와 안전조치 등을 맡게 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 역할도 담당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참가 서류를 접수한 뒤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와 세부 평가 기준 등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항은 최근 북항 재개발과 스마트·친환경 항만 전환 사업이 확대되면서 시설 유지관리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항만 운영의 연속성과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복구 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하려는 공공기관들의 움직임도 강화되는 분위기다.